HOME > 관련기사 '만찬 연기·대표 패싱'…윤·한 '5차 충돌' 확전 의정 갈등이 5차 '윤(윤석열 대통령)·한(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갈등'으로 번졌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의료대란 사태에 '의대 증원 유예'를 출구 전략으로 제시하자, 대통령실은 불쾌감을 직접적으로 표출했는데요. 사실상 여당으로부터 어떤 조언도 받지 않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습니다. 한 대표도 물러서지 않으면서,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습니다. 초읽기에 들어간 양... '의료개혁' 둘러싸고 윤·한 충돌…한동훈 "증원 유예" 재차 강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026년에는 증원을 1년간 유예하는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다"며 "더 좋은 대안이 있다면 더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의 거부 입장에도 자신이 중재안으로 내세운 '2026년 의대 정원 증원 유예'를 재차 강조한 겁니다. 한 대표는 27일 저녁 페이스북을 통해 "의료개혁의 본질과 동력을 유지하되, 국민 건강이라는 절대적 가치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 박찬대 "말 바꾼 한동훈, 무능력 혹은 의지박약"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채상병 특검법' 발의는 하지 않고 또다시 말을 바꿨다"며 "당대표에 당선된 지 한 달이 훌쩍 넘었는데, 능력이 모자라거나 의지가 박약한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뉴시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대표는 공수처 수... 3자 특검법 '모르쇠'…한동훈의 '채상병 딜레마' 제3차 추천 방식의 '채상병 특검법'(순직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발의가 결국 불발됐습니다. 민주당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게 26일을 시한으로 채상병 특검법 발의를 요구하며 재차 압박에 나섰지만, 한 대표는 "민주당의 여권 분열 포석에 따라갈 이유가 없다"며 이를 거부했습니다. 하지만 한 대표 입장에선 이러지... 용산 못 벗어난 한동훈…'중·수·청' 더 떨어졌다 한동훈호 출범 이후 한 달간 국민의힘 지지율이 되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중점을 두고 있는 중·수·청(중도·수도권·청년층) 지지율은 더 떨어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차별화에 실패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윤 대통령과의 갈등 관리에 신경을 쓰다 보니 '특검(특별검사)법' 등 각종 이슈에서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