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의료대란에도 '마이웨이'…출구마저 닫은 윤 대통령 집권 3년 차를 맞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된 국정브리핑을 통해 의료개혁 추진 의사를 재확인했습니다. 최근 '의료 공백' 사태야말로 의료개혁을 해야 하는 이유라며 "멈출 수 없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한 건데요. 정작 의료 현장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의료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윤 대통령은 "현장 관리가 잘 되고 있다"며 특유의 '마이웨이'를 고수... 간호법, 국회 복지위 소위 통과…내일 본회의 의결 전망 간호법 제정안이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복지위는 이날 오후 7시쯤부터 1소위원회를 열고 간호법 제정안을 처리했습니다. 간호법은 PA(진료지원) 간호사 제도를 법제화해 이들의 의료 행위를 법으로 보호하는 내용인데요. 지난 21대 국회 때 야당 단독 처리, 대통령 거부권 행사, 국회 재표결 부결을 거쳐 최종 폐기됐던 법안입니다. 의료대란 장기... (2025 예산안)③생계급여 '연 141만원' 인상…의료개혁 5년간 '20조+a' 허리띠를 바짝 졸라맨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서 중점을 둔 부분은 '약자복지'와 '의료개혁'으로 요약됩니다. 내년 4인 가구가 받는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액은 월 195만원으로 올라 올해보다 연 141만원을 더 받게 됩니다. 의료개혁에도 재정 지원이 대폭 확대됩니다. 올해 8000억원이었던 의료개혁 국가 재정은 내년 2조원으로 증가, 5년간 약 20조원이 투입될 전망입니다. 저소... (현장+)코로나 ‘정부지침’ 실종…“의료공백 지속시 또 팬데믹” “남편이 목감기인 줄 알고 약 처방을 받고 하루 쉬었는데 통증이 멈추지 않았다. 며칠 뒤 다시 병원 가서 코로나19 진단을 받았다. 그런데 그냥 출근하고 있다. 회사 동료들도 여럿 코로나19에 걸렸다는데, 마스크도 안 쓰고 같이 식사하고 그런다고 한다.” 서울 서초구에 사는 가정주부 이모(45)씨는 자신도 열이 나고 감기 기운이 있어 동네 병원을 찾았습니다. 자가 진단에선 음성... '코로나 포비아' 재확산에도…정부 사실상 '무대책' 이달 말 코로나19 확진자가 작년 최고 유행 수준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정부의 늑장 대응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당장 민족 대이동인 추석을 앞두고 제2의 팬데믹 도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정부는 발열 클리닉을 지정하고 공공병원 중심으로 응급병상을 확충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의대 증원으로 이미 정부와 틀어질 대로 틀어진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