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부실수사' 부메랑 맞은 검찰, 일단 "마이 웨이" 대검 중수부 폐지 논란을 부산저축은행 수사건으로 여론전을 펼쳐 돌파했던 검찰의 자충수가 속속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다. 부산저축은행 비리사건에 대한 '부실수사' 논란이 '대검 중수부 폐지' 여론을 재점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중수부·검사장 김홍일)는 24일 '부산저축은행 특혜인출 의혹 수사'와 관련, 재수사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우병우 수사기... "잠복근무도 지휘받아야 할 판", 경찰들 부글부글 검경 수사권 조정을 둘러싼 후유증이 심상치 않다. 정부의 밀어붙이기식 합의문안 작성이 남긴 새로운 논란거리도 한 둘이 아니다. 현 정부의 성과주의의 한계가 드러난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 부글부글 일선 경찰, "잠복근무도 지휘받아야 할 판" 일선 경찰서 강력계의 어느 팀장은 "정부 조정으로 만든 합의문안에 따르면 잠복근무도 검찰의 지휘를 받아야 할 판"이... 사개특위, 반쪽짜리 법원개혁안 통과시켜 국회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위원장 이주영 한나라당 의원)는 22일 오는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검사ㆍ변호사ㆍ법학교수 등 법조경력을 갖춰야 법관에 임용될 수 있도록 하는 법조일원화 방안을 통과시켰다. 사개특위가 통과시킨 계획에 따르면 ▲2013부터 2017년까지는 경력 3년 이상의 법조인 ▲2018년부터 2019년까지는 경력 5년 이상 법조인 ▲2020년... 국회, 대검 중수부 폐지 우회로 찾았다 "대검 중수부 폐지, 포기 못해!" 국회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위원장 이주영 한나라당 의원)가 시도하다가 포기했던 대검 중수부 폐지와 특별수사청 설치 논의가 '우회로'를 찾아서 되살아났다. ◇ 중수부 폐지가 안된다면 특별수사청으로 우회 한나라당의 주성영 의원은 21일 '특별수사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 여기에는 한나라당의 대표적인 소장파인 남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