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전세→월세 전환 증가..세입자에 이자 부담 전가 #지난 2009년 서울 잠실에 7억원에 아파트를 매입한 김진원(가명)씨. 김씨는 이 과정에서 은행에 약 2억원의 대출을 받았다. 이달까지는 이자만 내지만 다음달부터는 원금을 함께 갚아야 한다. 원리금 상환액은 월 150만원 남짓. 집 보러 오는 사람은 없고 월리금 부담까지 커진 김씨는 최근 전세 계약을 반전세 계약으로 재계약했다. 세입자에 미안한 마음이 있었지만 월리금을 지불... 부산 부동산 열기.."아직은 살아있는 불씨"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 선방하던 부산의 거래 열기 불씨가 아직은 살아있는 모습이다. 활황이 한풀 꺾이고 냉각기에 접어들고 있다는 우려 속에서도 입지와 가격 경쟁력을 갖춘 곳을 중심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은 여전했다. 지난 23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문을 연 포스코건설의 '더샵 파크시티' 모델하우스에는 주말까지 약 3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 궂은 날씨... (뉴스초점)수도권 전세시장, 또다시 '대란' 조짐 앵커 : 올들어 안정세를 유지하던 수도권 전세시장에 빨간 불이 들어왔습니다. 가을 이사철에 대규모 재건축 이주수요까지 가세하며 또 한번의 전세대란이 일어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한승수 기자. 현재 수도권 전세시장 어떤 상황입니까? 기자 : 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강남권에서만 가락시영(5500가구), 잠원 대림(637가... 신도시 전세 수요, 이제서야 '꿈틀' 폭염이 끝나고 가을장마가 시작되면서 물량에 다소 여유가 있고 저렴한 신도시 일부 지역에서 전세수요의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2개월 정도 더딘 것이지만 신도시를 중심으로 전세시장이 어느정도 안정을 찾고 있는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민영 부동산114 연구원은 "지난해에는 급등한 전세가격으로 신도시 전세수요 움직임이 비교적 이른 6월말... 올 가을 전세 재계약.."평균 2864만원 더 준비해야" 올 가을 전세 재계약을 하려면 평균 2800여 만원, 서울은 4300여만원이 추가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민들의 주거 부담이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2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2년전(2009년)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과 현재 전세가격을 비교한 결과 전국에서 전세 재계약을 위해 추가로 드는 비용은 평균 2864만원으로 나타났다.◇지역별 평균 전셋값(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