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강기갑, "분당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됐다"(2보) 통합진보당 강기갑 대표가 6일 구 당권파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강 대표는 이날 "제 생명을 걸어서라도 막고 싶었지만 통합진보당의 분당은 이제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됐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지난 8월20일 통합진보당의 분당을 막기 위해 혁신재창당을 선언하며 구 당권파를 향해 세 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구 당권파의 백의종군, 5.12 중앙위원회 폭력사태에 대한 사과, 이석기... 강기갑 통진당 대표, 분당 선언(1보) 강기갑 통합진보당 대표가 6일 마침내 분당을 선언했다. 강 대표는 통합진보당 혁신 좌절에 대한 대국민 사과 차원의 단식을 하던 중이었다. 혁신모임 탈당, 강기갑 단식 끝나면 이뤄질 듯 이르면 5일 통합진보당 탈당 및 분당을 선언하는 성명서를 채택할 것으로 보였던 '진보정치 혁신모임'이 강기갑 대표의 단식으로 상황을 잠시 유예하기로 했다. 그렇지만 비례대표 의원 4인의 제명 추진 및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 등의 사안에 있어 강 대표와 혁신모임 간에 이견 없는 것으로 보여 단식이 끝나는대로 향후 행보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혁신모임은 5일 오... 강기갑, "단식은 사죄와 속죄의 표현" 강기갑 통합진보당 대표는 3일 당의 혁신재창당이 무산된 것과 관련, "사죄와 속죄의 단식에 들어가겠다"고 선언했다. 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혁신재창당을 실현하고 분당을 막기 위해 동분서주했지만 저의 불찰과 부족함으로 파국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사실상 혁신이 실패했다"고 인정했다. 강 대표는 "저를 되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며 "혁신비대위원장의 임무를 다 수행하지 못... 강기갑은 단식..이정희는 대선행보 한 사람은 쪼개지는 당을 바로잡지 못한 것에 대해 책임을 진다는 의미로 음식은 물론 물까지도 거부하는 단식에 들어갔다. 또 다른 한 사람은 사상 최악의 폭력사태가 발생한지 4개월이 지난 뒤 '침묵의 형벌'을 벗고 나타나 짤막한 사과문을 발표하고 대선행보에 나섰다. 2012년 대한민국 진보정당에서 일어난 사태를 마주하는 두 명의 전·현직 대표가 취하고 있는 자세가 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