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강일원 헌재 재판관 후보자 "'내곡동 특검법' 위헌 아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위헌성 여부를 두고 '내곡동 특검법'의 수용 심의를 보류한 가운데 강일원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위헌이 아니라는 해석을 내놨다. 강 후보자는 18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특검법의 위헌성을 묻는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여러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기는 하지만 위헌성이 그렇게 크지는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김 의원이 "헌법재판관이 되... 퇴임 재판관들 '헌재 장기공백·대법원 갈등' 우려 한 목소리 김종대(64·사법연수원 7기)·민형기(63·6기)·이동흡(61·5기)·목영준(57·10기) 등 네명의 헌법재판관이 6년의 임기를 마치고 14일 퇴임했다. 이날 오전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퇴임 재판관들은 헌법재판소의 장기 공백과 대법원과의 갈등 등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퇴임 재판관 4명이 14일 퇴임식을 마치고 행사장을 나서고 있다. 이날 국회의 본회의 ... (전문)목영준 헌법재판소 재판관 퇴임사 2012. 9. 14. 목영준 ◇목영준 재판관지금으로부터 6년 전 제가 헌법재판관으로 부임할 때, 두가지 바람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부끄럼 없는 헌법재판관이 되자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우리 헌법재판소가 국가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등대가 되게 하자는 것이었습니다.제 간곡한 바람이 어느 정도 이루어졌는지 스스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만, 지난 6년 저는 정말 행복하고 보람... (전문)이동흡 헌법재판소 재판관 퇴임사 퇴 임 사 2012. 9. 14. 이 동 흡 ◇이동흡 재판관먼저 저희들 재판관 퇴임행사에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저희 4기 재판부가 당시 소장 결석 사태로 이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지지 못하고 회의실에서 간이 취임식을 가졌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6년의 세월이 흘러 퇴임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다른 무엇보다 6년의 재판관 임기를 무사히... '촛불재판' 개입 신영철 대법관, 청문회 도마 위에 올라 12일 열린 이진성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이 후보자와 청문위원으로 나온 서기호 무소속 의원과의 대면이 눈길을 끌었다. 서 의원은 서울북부지법 판사로 근무하다가 재임용에서 탈락해 올해 2월 법복을 벗었다. 당시 그의 재임용 탈락을 두고 그가 법원 내에서 진보적인 여론몰이에 나섰던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돌았다. 그 여파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