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쌓였던 부부갈등, 설 명절날 터진다" 행복해야할 명절에 크게 다툰 뒤 급기야 이혼에 이르는 부부들이 늘어나고 있다. 평소 잦은 말다툼과 의견차이로 갈등이 폭발 직전까지 쌓였던 부부들이 명절 스트레스가 기폭제가 돼 갈라서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매년 설날이나 추석 등 명절 이후나 여름휴가 시즌에 특히 이혼율이 증가한다는 것이 법원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시어머니 '기본이 안됐다' 폭언에… A(39·... "지나친 감시·통제하려는 남편, 이혼사유 해당" 지나치게 아내를 감시하고 통제하려는 남편의 행동이 혼인관계 파탄의 책임으로 인정돼 '이혼사유'가 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서울가정법원 제3부(재판장 김귀옥)는 11일 A씨(61·여)가 남편 B씨(65)를 상대로 낸 이혼 및 재산분할 등 청구소송에서 "두 사람은 이혼하고, B씨는 A씨에게 위자료 2000만원과 재산분할 1억5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A씨는 외삼촌의 소개로... "폭력남편·남편 옆 환자랑 바람난 아내 이혼 하라" 부인에게 폭행을 일삼은 남편과 남편이 입원한 병실의 옆 환자와 바람을 피운 아내에게 법원이 이혼하라고 판결했다. 청주지법 이창섭 판사는 남편의 잦은 폭행을 이유로 이혼을 청구한 A씨와 이에 맞서 A씨의 외도를 이유로 반소를 낸 남편 B씨의 청구를 모두 받아들여 "두 사람은 이혼하고 A는 B에게 재산 분할금으로 71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9일 밝혔다. 재... "육아부담 힘들다"..출생아수 증가폭 '둔화' 호조세를 보이던 출생아 수 증가폭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3만8400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2.9% 늘어나는 데 그쳤다. 한 달전인 10월(9.1%)과 비교하면 대조적인 모습이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전년 같은 달(3만7300명)보다 1100명 늘어난 3만8400명으로 집계됐다. 출생아 수는 지난 5월 이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