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대법원장 "법관은 말 한마디, 표정·손짓 하나도 신중해야" 양승태 대법원장(사진)이 "법관은 말 한마디와 표정, 손짓 하나도 신뢰를 얻고자 하는 진정성이 묻어나와야 한다"며 법관의 언행의 신중함을 강조했다. 양 대법원장은 1일 오전 대법원 대강당에서 열린 신임법관 임명식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하고 "당사자에게 오해나 마음의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모든 행동에 절제와 신중함이 배어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 대법원장의 이같... "변호인 참여 요구 무시하고 작성된 조서 증거 안돼" 피의자의 변호인 참여 요구를 무시하고 작성된 신문조서는 증거능력이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버스운전기사 송모씨 등 13명에 대해 신문조서 과정에서 형사소송법상 피의자에게 부여된 권리를 무시한 채 작성된 조서는 증거능력이 없다고 판단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업무상 횡령 혐의... 법원, 피해자 신상 노출없는 '형사공탁' 검토 사법부가 공탁 과정에서 피해자의 인적사항 노출을 최소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형사공탁제도'의 도입을 추진한다. 피해자의 성명과 주소 등이 노출되는 기존 공탁 제도가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것이다. 이와 함께 사법부는 피해자와 피고인 간의 원만한 화해를 위한 '형사화해제도' 도입을 검토한다. 31일 대법원에 따르면 대법원 형사법연구회(회장 노태... "'플래시몹'도 옥외집회..신고 없이 강행하면 처벌" 퍼포먼스 형태의 '플래시 몹(flash mob)' 방식의 집회도 옥외집회에 해당하므로 경찰서에 신고 없이 이뤄졌다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플래시몹이란 미리 정한 장소에 모여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약속한 행동을 한 후, 바로 흩어지는 불특정 다수의 군중 행위를 말한다. 대법원 2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서울 명동에서 청년유니온의 노조설립... 사법부 재산평균 21억..최상열 서울고법 부장 '최고 부자' 사법부 고위 법관의 재산 평균은 21억997만원으로, 최고 재력가는 지난해에 이어 139억여원의 재산을 신고한 최상열 서울고법 부장판사다. 29일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양승태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을 포함한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147명 법관에 대한 지난 한해 동안의 재산변동사항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올해 정기재산변동신고 공개대상자 147명 중 111명의 재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