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대법 "음주후 자다가 돌연사한 검사..공무상 재해 아니야"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술을 마시고 잠을 자던 중 돌연사 한 정 모 검사의 아버지가 “업무상 재해로 숨졌는데도 유족보상금 지급을 거절한 것은 잘못”이라며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망인이 어떤 원인으로 사망했는지 알 수 없고 강력부 검사로서 많은 양의 업무를 처... '주가조작' 박성훈 글로웍스 대표 징역 6년 확정 해외 자원개발 사업과 관련해 허위정보를 유포해 주가를 조작하고 회사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박성훈 글로웍스 대표에게 징역 6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특경가법상 횡령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박 대표에 대한 상고심에서 시세조종 및 부정거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하고 징역 6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박 ... 부산 최대 폭력조직 '신20세기파' 두목 징역 6년 확정 농업협동조합 조합장 선거 등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된 부산 최대 폭력조직으로 알려진 '신20세기파' 두목과 조직원들에게 징역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단체 등의 구성·활동)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신20세기파 두목 홍모씨(40)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전모씨(30) ... "'성관계·임신'의미 알고 여러번 거절..지적장애 단정 안돼" 피해자가 장애등급으로 분류되는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더라도 성관계와 임신의 의미를 알고 있고, 성관계를 여러번 거절한 사실이 있다면 성적 자기결정권을 행사하지 못할 정도의 정신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인터넷 게임사이트를 통해 만난 지적장애인 A씨(24)를 성폭행한 혐의(장애인에 대한 준강간 등)... 주지승들·친아버지 '性노리개' 된 지적장애女의 기구한 삶 A씨(28·여)는 초등학교 3학년이던 1996년 전남 순천에 있는 한 사찰에서 살게 됐다. 지적장애 2급을 가진 A씨를 가족들이 맡긴 것이다. A씨는 그 때부터 사찰의 허드렛일을 도맡아 했다. 청소와 부엌일은 물론이고 낮이면 사찰에서 가꾸고 있는 밭에 나가 농사일을 했다. 때때로 찾아오는 손님들 차 대접과 승려들의 심부름도 해야 했다. 정상적인 학교교육은 한 번도 받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