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임대차보호법 개정, 세입자 권리보호 '효과 있을까' 서울시 동대문구에서 보증금 1억원짜리 전셋집에 살고 있는 이씨는 최근 보증금 3000만원을 더 올려달라는 집주인의 요구에 홍역을 치렀다. 부랴부랴 대출을 알아봤지만 무주택자에 신용도도 높지 않아 돈을 마련하기 어려웠던 것. 어쩔 수 없이 이씨는 전세보증금을 돌려 받을 수 있는 권리(보증금 반환청구권)를 금융기관에 헐값에 넘기고 대출을 받았다. 얼마 후 이씨에게 청천벽... 국토부, 전세난 수수방관..속셈은 매매 유도? 정부가 전세난 해결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채 시장을 관망하고 있다. 수도권은 만성 공급부족에 시달리고 있지만 오히려 공급을 줄이기로 결정했고, 임대시장에는 자금줄을 대주며 전셋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정부가 전세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보다 매매시장 환경을 우선 개선하려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주장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현오석 "취득세 인하 연장, 검토 안되고 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은 3일 주택 취득세 인하의 연장문제와 관련해 현재 검토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기획재정부)현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가계부채 정책 청문회'에 출석해 6월말로 종료된 취득세 인하를 연장할 계획이 없냐는 민주당 이용섭 의원의 질의에 "지금 현재로 봐서는 그런 것은 검토되고 있지 않다고 말씀드린다"... 고유가 시대엔 아파트도 '직주근접' 최근 초여름 분양대전이 한창인 가운데 직주근접을 내세우는 단지들의 분양 경쟁도 치열하다.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직주근접 아파트는 출퇴근 시간 교통혼잡을 피할 수 있어 직장인 선호도가 높다. 특히 최근 휘발유 평균 가격이 1리터당 1900원을 상회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교통비 절감 효과가 더 커지는 셈이다. 개인 시간 확보를 중시하는 바쁜 직장인들의 출퇴근 시간을 줄여... 6월 국회, 부동산 관련법 처리 실적은? 지난 2일 본회의를 끝으로 6월 임시국회 일정이 마무리됐다. '민생국회' 의지를 다졌던 6월 국회는 막판 국정원 사건과 NLL을 둘러싼 정쟁으로 치달으며 민생을 외면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4.1부동산대책 후속 법안 중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 법안 통과가 불발되고 여야간 해묵은 논쟁거리인 양도세 중과폐지, 분양가 상한제 신축운영 등 규제완화안도 논의에 큰 진전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