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대법 "금융사, 약관변경 후 담보 설정비용 반환 책임없어" 부동산 담보대출거래에서 약관상 선택형 부담조항에 따라 근저당 설정비용 등을 납부한 경우에는 이후 약관이 바뀌었더라도 은행 등은 설정비용을 되돌려 줄 책임이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12일 곽모씨 등 31명이 교보생명보험을 비롯해 시중 금융기관 15곳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백설공주 박근혜' 벽보 그린 팝아티스트 무죄 확정 지난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후보를 백설공주로 풍자한 포스터를 배포한 혐의로 기소된 팝아티스트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12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팝아티스트 이모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예술창작의 표현으로 보기 충분하다"며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씨는 2012년 6월 부산시내 일대 버스·택시 정류장 광고... "'대중행동강령' 소극적 긍정평가 국가변란 선동행위 아니야" 노동자계급 주도 사회주의 혁명을 주장하는 조직 토론회에 참석해 대중행동강령 등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했더라도 그 조직에 가입해 활동하지 않았고, 발언 역시 소극적인 것에 불과했다면 국가보안법상 '국가변란 선전·선동'행위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국가보안법 및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대... 대법 "도장작업하다 백혈병..업무상 재해 인정" 대우조선해양에서 10개월 동안 도장작업을 하며 발암물질인 벤젠 등에 노출돼 백혈병에 걸린 30대 남성이 대법원에서 업무상 재해를 최종적으로 인정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김모씨(35)가 "도장작업 중 벤젠에 노출돼 백혈병에 걸렸다"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불승인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심과 같이 원고승소 판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재판부는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