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구멍난 가축방역)②'철새 탓' 되풀이..방역은 '뒷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토착화에 대한 우려가 사실상 현실화됐다. AI 토착화란 AI가 상시적(월 1회 이상)으로 발생해 AI 종식선언을 할 수 없는 상태다. 지난해 9월부터 최장 13일 간격으로 H5N8형 AI의 접수 및 확진이 이어져 오고 있다. 27일 현재까지 전국 가금농장 59곳에서 147만6000수가 살처분 또는 매몰됐다. 특히 올 들어서는 감염 축종도 기존 토종닭과 ... (구멍난 가축방역)①백신 맞은 돼지도 감염..정부 '과신' 문제 키워 수년 째 전국 곳곳에서 가축전염병이 발생해 국가 경제에 수십조원대의 피해를 입혔다. 자식처럼 키운 가축이 살처분 되는 것을 지켜보는 농가나 살처분을 직접 수행해야 하는 공무원들의 정신적 고충은 헤아리기 힘들 정도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옛말마저 무색하리만큼 '사후약방문'격 방역 대책은 남루해진 외양간에 제대로 손도 대지 못하고 있다. 이에 <뉴스토마토... 서울시 "구제역·조류독감 예방 강화" 서울시는 현재까지 구제역, AI(조류독감) 청정지역이라고 21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내에서 사육중인 소 196마리와 서울대공원의 소과 야생동물 40마리에 대해 채혈과 항체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항체가 형성되지 않는 동물은 예방접종을 재실시할 예정이다. AI는 철새가 지나가는 하천에서 발생하고 있어, 서울시는 한강공원, 중랑천, 안양천, 청계천 등 10여 곳... 농식품부 "지자체별 가축전염병 대처능력 평가할 것" 농림축산식품부가 늦어도 오는 3월까지 국민안전처 등 관계부처와 함께 지역단위 방역시스템을 평가해 합동대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천일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이 최근 발생한 AI와 구제역 방역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News1 농식품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역별 가축전염병 방역시스템은 지자체장의 의지에 따라 편차가 크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지자체별 가축... 농식품부 "축산 계열화사업자 방역책임 강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자체별 방역시스템 강화 유도와 함께 축산 계열화 사업자에 대한 방역책임도 강화한다. 농식품부는 '계열화사업자 책임관리제'를 도입해 계열화 사업자에 방역책임 의무를 부과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구조적으로 방역에 소홀할 수밖에 없는 위탁 농가들의 방역 책임을 계열 주체들에 부과해 방역 시스템을 강화하려는 차원에서 추진된다. 이천일 농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