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현장)농성자 가족들, 정문 앞 지키며 ‘또다른 투쟁’ 경찰과 노조원이 10일 가까이 일촉즉발의 대치를 벌이고 있는 쌍용자동차 평택 공장. 언제 유혈 충돌이 일어날 지 모르는 팽배한 긴장감이 감도는 이 곳에서 공장 안의 노조원들보다 더 많이 긴장하며 하루 하루를 애 태우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도장공장 옥상 위에서 위험천만한 농성을 하고 있는 남편을, 아들을, 그리고 아빠를 멀리서나마 바라보며 노심초사하고 있는 노조원 ...  회생가능성 ‘제로’?..쌍용차 어디로 최근 법원의 강제집행을 통한 쌍용자동차 노조 파업해산이 무산되자, 쌍용차의 회생 가능성은 이제 희박해질대로 희박해졌다는 주장이 곳곳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 공장점거 파업이 60일을 넘어서면서 단 한대의 차도 생산하지 못해 피해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고, 협력업체 연쇄 부도, 판매망 붕괴 등으로 완성차 업체의 기본적인 인프라마저 무너져, 파업이 풀린다 해도 ... (현장)경찰 농성 진압시도..쌍용차공장 전쟁터 방불 21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칠괴동 쌍용자동차 공장. 공장에서는 농성중인 노조원들이 타이어를 불태우고 새총을 쏘는 등 공권력 투입에 격렬하게 저항해 안팎 상황이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평택공장 안에서 이틀째 노조와 대치 중인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도장공장으로 병력을 전진시켰다. 현재 경찰특공대는 도장공장 50여m 지점까지 이동한 상태며, 공중에선 헬기 2대... 완성車, 세제혜택 종료 불구 '잘 팔리네' 지난달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종료되면서 7월부터는 차 판매가 크게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이번달 자동차 판매는 예상 외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지식경제부가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국내 완성차 5사의 차 판매량을 중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내수 판매 대수는 총 6만1493대로 5만2334대가 팔렸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5% 증가했다. 특히 같은 기...  쌍용차 노사, '접점 찾기' 가능할까? 쌍용자동차 노사가 최근 새롭게 대화 가능성을 내비치는 등 미세하나마 한발짝씩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면서 극한 대립으로 치닫던 양측이 접점을 모색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양측간에 여전히 좁혀지지 않는 팽팽한 대립점들이 곳곳에 존재하고 있어, 사태 해결을 낙관하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쌍용차측은 최근 “2646명에 이르는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