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쌍용차, 협상 결렬..하한가 곤두박질 지난달 30일 이후 나흘동안 7차례에 걸친 쌍용자동차의 노사협상이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사실상 결렬되면서 쌍용차 주가가 곤두박질치고 있다. 3일 오전 9시 쌍용차 주가는 개장과 동시에 전일보다 350원(14.93%) 하락해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오전 9시3분 현재 12만여주가 거래된 가운데 하한가 매도잔량이 780여만주 쌓여있다. ◇ 노사협상 재개 연이틀 '上' ... 쌍용차 노사, 나흘간 노력 '물거품'...협상 결렬 대화 중단 41일만에 대화를 재개하며 지난 나흘동안 그 타결여부에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쌍용자동차 노사의 마라톤 교섭이 첨예한 대립점을 좁히는 데 실패하며 2일 결국 결렬됐다. 쌍용차 노사는 2일 새벽 4시부터 본협상을 재개했지만, 노사 양측이 한치의 양보없이 팽팽히 맞서 협상 30여분 만에 회의를 끝냈다. 회의를 끝낸 쌍용차 사측은 이날 오전 7시 보도...  대화재개 쌍용차, 극적 타결 가능성은? 극한의 대치 상태를 이어가던 쌍용자동차 노사가 30일 오전, 대화 결렬 42일만에 극적으로 대화를 재개해 그 결과에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 대화가 서로간의 입장차를 좁히며 극적인 대타협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먼저 노사는 대화를 먼저 제안한 쪽이 누구인지를 두고 미묘한 ‘자존심 싸움’을 벌이고 있다. 노조측은 30일... (현장)농성자 가족들, 정문 앞 지키며 ‘또다른 투쟁’ 경찰과 노조원이 10일 가까이 일촉즉발의 대치를 벌이고 있는 쌍용자동차 평택 공장. 언제 유혈 충돌이 일어날 지 모르는 팽배한 긴장감이 감도는 이 곳에서 공장 안의 노조원들보다 더 많이 긴장하며 하루 하루를 애 태우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도장공장 옥상 위에서 위험천만한 농성을 하고 있는 남편을, 아들을, 그리고 아빠를 멀리서나마 바라보며 노심초사하고 있는 노조원 ... (현장)경찰 농성 진압시도..쌍용차공장 전쟁터 방불 21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칠괴동 쌍용자동차 공장. 공장에서는 농성중인 노조원들이 타이어를 불태우고 새총을 쏘는 등 공권력 투입에 격렬하게 저항해 안팎 상황이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평택공장 안에서 이틀째 노조와 대치 중인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도장공장으로 병력을 전진시켰다. 현재 경찰특공대는 도장공장 50여m 지점까지 이동한 상태며, 공중에선 헬기 2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