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새해 대출금리, 변동 or 고정…소비자들, 갈팡질팡 #올해 초 권호영 씨(45)는 새집 마련에 부족한 돈을 메꾸기 위해 은행문을 두드렸다. 권 씨는 주택담보대출 명목으로 1억원만 빌리면 꿈에 그리던 서울에 40평형대의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다. 그런데 은행원의 설명을 듣고 난 이후 고민에 빠졌다. 지난해 미국이 금리를 인상해 국내 금리도 덩달아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이다. 권 씨는 당연히 고정금리로 대출을 받아야 하지만, 금리가 당... 금융권 신년사 키워드는 '변화와 혁신' 금융권의 올해 경영 화두로는 변화와 혁신, 고객과 현장 중심으로 꼽힌다. 금융사 수장들은 새해 신년사를 통해 올해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진단하며, 능동적으로 변하지 않고는 녹록지 않은 환경에 대응할 수 없는 위기감을 드러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보험·카드사 최고경영자(CEO)들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대외적으로는 미국 금리인상과 신흥국 금융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