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정유4사, 올해 신용등급 전망 '파란불' 한국 신용평가사들은 국내 정유사의 올해 신용등급을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저유가에 따른 수요 증가로 정제마진이 높게 유지되는 상황이 지속될 전망인데다, 자체적인 재무구조 개선에 따른 부채비율 감소가 한몫했기 때문이다. 25일 한국기업평가는 국내 정유사들이 올해 휘발유 등 경질제품을 중심의 높은 정제마진을 유지하며 2012~2013년 수준의 이익... '정제마진' 가고 '재고손실' 오고 지난해 실적 반등에 성공한 국내 주요 정유사들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정제마진으로 높은 수익률을 챙겼지만, 저유가 수렁이 깊어지면서 정제마진을 누리기보다 재고평가손실을 걱정해야 할 처지로 내몰렸다는 분석이다. 22일 각 증권사 및 정유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사의 지난해 총 영업이익은 5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저유가 쇼크…국내산업 업종별 명암 '뚜렷' 국제유가가 급기야 20달러대로 내려앉았다. 2년여간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심리적 마지노선도 무너졌다.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WTI) 선물유가는 29.42달러, 런던 ICE의 브렌트 선물유가는 28.94달러로 장을 마쳤다. 국내에서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의 현물가 역시 11년 만에 처음으로 30달러선이 붕괴... (불붙은 제3의전쟁)정유·화학, 불안한 호황…조선, 불황 지속 올해도 '저유가'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정유사들은 불안한 호황을 맞고 있다. 국내 정유사들은 지난해 총 5조원대의 연간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저유가로 소비가 늘어난 데다 정제마진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지난 2011년 이후 4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하게 됐다. 올해 2분기로 예정된 이란의 본격적인 원유 수출과 최근 미국의 원유 수출 허가에 따라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