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경상수지 44개월 연속 '흑자 행진' 지난 10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89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44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상품수지가 큰 폭의 흑자를 보이면서 전체 경상수지 흑자를 이끌었지만, 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이 감소한 '불황형 흑자' 흐름이 지속됐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15년 10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10월 경상수지는 89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9월(105억4000만달러)... 경기 기지개?…'장밋빛 경기전망' 경계 생산·소비 등 실물지표의 개선세 영향으로 정부의 향후 경기에 대한 시각이 밝다. 내수 회복에 힘입어 향후 경기 개선세가 확대될 것이란 게 정부의 판단이다. 하지만 일부 지표의 청신호에 향후 경기를 낙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지적이다.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로써는 여전히 수출이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저물가 흐름으로 디플레이션 그림자도 짙어지고 있기 때... '불황형 흑자' 8월 경상수지 85억달러…42개월째 흑자 행진 국제유가 하락세에 경상수지가 8월에도 흑자를 이어가며 42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지속했다. 다만, 수출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입이 더 많이 줄면서 생기는 '불황형 흑자' 행진이 이어졌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8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8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84억6000만달러를 기록해 42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흑자 규모는 7월(93억달러)보다 8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