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종편의 정치평론가, 한국 정치 망치는 주역 종합편성채널의 등장과 함께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온 이들이 있다. ‘정치평론가’다. 그러나 정치평론가가 무엇인지 정의내리기는 간단치 않다. 데이터를 가지고 정치를 논리적으로 분석하는 것도 아니고, 정치를 문학이나 영화처럼 평론한다는 것인데 과학인 정치를 어찌 감성으로 평론할 수 있단 말인가. 분명한 것은 정치평론가들이 종편에 나와 정치를 가십거리로 만들고 온갖 ...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사이)위험사회에서 수호자 되려면 '프로'가 되어라 독일의 사회철학자 울리히 벡은 우리가 사는 현대사회를 ‘위험사회’로 규정했다. 근대화의 길을 숨 가쁘게 달려와 이제 풍요사회를 이뤘다고 자축하는 순간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들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온다. 전기문화에 도취되고 화려한 소비문화에 빠지는 순간 원자력 발전소는 늘어가고 인류는 후쿠시마와 같은 대재앙을 맞게 된다. 최근 한국사회에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