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3차 담화 지켜본 헌법 전문가들 "헌법적으로 나쁜 대통령" 국정농단 사태에 피의자로 연루돼 국민에게서 사퇴 요구를 받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3차 담화문을 발표한 가운데 법조계 관계자들은 “국회를 이간하려는 술책”이라며 비판의 날을 거두지 않았다. 박 대통령이 국민과 대통령의 싸움을 자신의 대리인인 새누리당과 야당의 싸움으로 옮겨놨다는 게 법조계 중론이다.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는 ... 박원순 “퇴진 일정 국회 일임은 임기 연장 위한 수단...즉각 퇴진해야” 박원순 서울시장이 자신의 거취를 국회에 맡긴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에 대해 “반성 없는 대통령은 즉각 퇴진해야 한다”며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박 시장은 29일 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직후 성명을 내고 “국회는 예정대로 탄핵절차를 진행해야 한다”며 “자기 스스로 퇴진을 결단하지 않고 국회에 공을 던지는 것은 또 다른 정치적 술수”라고 지적... 박원순 시장 “박근혜 대통령 명예퇴진 용납 못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퇴진론에 대해 용납하기 어렵다며 일침을 가했다. 박 시장은 29일 오후 자신의 SNS에 500여자의 글을 박 대통령 명예퇴진론 관련 기사와 함께 올렸다. 박 시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퇴진? ‘명예’라는 말이 오염될 것입니다”라며 “국정역사교과서 강행, 한일군사협정 체결, 검찰수사 거부하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명예라는 말은 ... 고용부 '민주노총, 파업 대신 촛불집회를…' 민주노총이 오는 30일 총파업을 예고한 데 대해 고용노동부는 28일 촛불집회 등 합법적 수단으로 정치적 의사를 표명할 것을 촉구했다. 고용부는 이날 논평에서 “정부는 지난 17일 발표한 입장을 통해 총파업 중단을 촉구한 바 있다. 지난번에 밝힌 바와 같이 이번 파업은 임금단체협상 등 근로조건과 무관한 정치파업으로 목적상 정당성을 상실한 불법파업”이라고 지적했다. ...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휴장…촛불 열기 계속 주말마다 뜨겁게 타오르는 촛불집회 열기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마저 녹여버렸다. 서울시는 매주 토요일 대규모 도심 집회가 개최되는 시국을 감안해 시민안전을 최우선 고려, 올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휴장하기로 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당초 시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매년 12월에 개장하는 ‘시민과의 약속’인 점을 감안해 조성공사를 일주일 연기해 28일부터 공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