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현장에서)촛불민심, 이제는 검찰을 주목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나지만,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탄핵을 이끈 촛불 민심은 이제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을 주목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 파면을 결정한 주체는 헌법재판소였지만, 궁극적으로는 어떤 폭력 행위도 없이 조용히 촛불을 치켜든 국민의 힘이 있어 가능했다. 헌재는 국민 80% 이상이 탄핵을 원하는 민심을 거스르지 않았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 박 대통령, 탄핵당하면 국립묘지 안장도 안 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 일정이 오는 10일 오전 11시로 예정된 가운데 만일 탄핵소추안이 인용된다면 박 대통령은 파면된다. 박 대통령이 탄핵으로 직무에서 물러난다면 하야와는 달리 대통령으로서의 예우를 받을 수 없다. 우선 박 대통령이 탄핵 시 올해 연봉 기준으로 매달 1200만원 상당의 연금을 받지 못한다. 전직대통령법 제4조2항에 따른 연금 지... 되살아나는 삼성·CJ 상속분쟁 '악몽' 삼성과 CJ간 악연이 재연될 것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성매매 의혹 동영상’ 촬영을 지시한 사람이 CJ 계열사 전 직원으로 드러나면서 삼성의 분위기는 살벌해졌다. CJ 측은 회사와 무관한 개인범죄라며 철저히 선을 긋지만, 불똥이 튈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이재용 부회장 구속에 전력해야 하는 삼성은 당장 특별한 반응을 내놓고 있지 않지만, 오... 검찰 "국정농단 사건, 우리가 마무리 할 것" 박영수 특별검사팀으로부터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이어받은 검찰이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이라며 수사 완결 의지를 드러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관계자는 본격적인 수사를 앞두고 8일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처음 이 사건을 수사했고 이후 특검에서 3개월 수사한 뒤 다시 돌아왔다"며 "열심히 해야 한다.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한다"면서 "(특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