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美, 고용한파 여전하네..12월 실업률 10.0% 미국의 지난해 12월 고용시장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 노동부는 성명을 통해 지난달 실업률이 전월과 같은 10.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12월 한 달 간 총 8만5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지며 고용시장 한파가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만5000개의 일자리 감소는 5000개 감소를 전망한 시장의 예상보다 크... 美, 11월 소비자신용 175억달러↓..10개월 연속 하락 미국의 지난해 11월 소비자신용이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는 지난해 11월 소비자신용이 175억달러 감소하며 10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10개월 연속 하락은 집계가 시작된 지난 1943년 이후 최장 기간 감소세. 지난해 11월 175억달러 감소는 전월 기록한 42억달러 하락을 4배 이상 밑도... 정부 "위기 넘겼지만..불확실성 큰 상황" 정부가 당분간 확장적 거시정책 기조를 유지키로 했다. 생산·투자·수출 등 실물지표가 회복을 이어가고 있지만 고용 사정은 여전히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기획재정부는 7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경기회복 흐름이 지속되는 등 경제위기의 고비는 넘겼으나 회복기반이 견고하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중 광공업생산은 전월대비(1.4%)와 전년동월대... (2010신년기획)올해 경기지표 '맑음'..고용이 관건 올해 주요 경기지표 기상도는 대체로 '맑음'이다. 생산, 수출 등 한국 산업을 이끌어가는 두 견인차는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해도 건실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고용이 얼마나 빨리 회복되느냐에 따라 체감경기는 달라질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2010년 경제운용방향'을 발표하면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5% 내외, 경상수지 150억달러 안팎... 사실상 실업자 330만..실업률 12.6% 공식 실업통계에 들어가지 않지만 일이 없어 쉬고 있는 '사실상 실업자'가 33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을 실업률에 포함시키면 실제 실업률은 12.6%로 경제활동인구에 포함되는 실업자수만 따진 정부 발표 공식 실업률(3.3%)의 4배 수준으로 높아진다. 6일 통계청에 따르면 '사실상 실업자'는 지난해 11월말 기준 329만9000명이다. 1년전에는 293만2000명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