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비상하는 항공업계, 남녀 임금 최대 2배 격차 상반기 사드 악재를 딛고 또 한번의 역대 최대 실적을 넘보는 국내 항공업계가 여전히 높은 남녀 임금격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내 상장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의 최근 3년간 상반기 보고서에 기재된 직원 1인당 평균 보수(항공운송업) 추이를 분석한 결과, 남성 직원이 여성 직원 보다 1.5배에서 최대 2배 이상 많은 보수를 수령한 것으로 집계됐다.... 배터리사업 충전완료…관건은 여전히 '중국' 국내 대표 배터리 기업인 LG화학과 삼성SDI가 전지사업 호조에 만족스러운 2분기 실적을 내놨다. 우호적 전망을 바탕으로 도약을 꿈꾸지만, 좀처럼 여건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중국이 여전히 말썽이다. 30일 LG화학과 삼성SDI에 따르면 양사는 2분기 소형부터 중대형에 이르는 고른 전지사업 환경에 견조한 2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LG화학은 6분기 만에 전지부문이 흑자로 ... '사드'로 극명하게 갈린 국내공항 실적 국내 공항의 올 상반기 희비가 업계 최대 화두였던 중국의 사드보복 조치로 갈렸다. 중국 관광객 의존도가 높았던 일부 지방공항 국제선 여객은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일본과 동남아시아 노선에 집중한 지역은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25일 한국공항공사(KAC)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15개 공항의 국제선 여객 실적은 중국 노선 의존도에 따라 전년 대비 1.5배 성장한 곳부... 지방공항 국제여객 감소세 가까스로 멈춰 연초부터 지속된 국내 지방공항의 국제선 여객 감소세가 지난달 비로소 멈춰섰다. 하지만 하향세를 주도한 중국 여객 감소 요인이 여전한 데다,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줄어든 누적 여객에 불안감은 여전하다. 15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공항을 제외한 국내 공항의 국제선 여객은 115만7000여명으로 전월인 4월에 비해 4000여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151만명... 4월에도 사드 여파 지속…항공업계 "조속한 한중관계 개선 기대" 1분기 국내 항공업계 실적에 악영향을 끼친 중국의 사드 보복 여파가 2분기 들어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노선 여객은 전년 동월 대비 47% 줄어든 89만7474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2개월 연속 여객 감소가 이어졌다. 감소폭 역시 전월(22.5%) 대비 두 배 이상 늘며 악화됐다. 이 같은 감소폭 확대는 중국정부의 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