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조선·정유 업황에 따라 울산 지역경제도 '희비' "방어진 쪽은 아주 죽었어. 동구는 아예 안 들어가. 손님도 없는데 뭐하러…" 금요일인 지난 9일 오전 울산에서 만난 택시기사 한명진(59·남)씨는 "조선소 사람들 일이 많아서 연장 근로도 좀 해야 돈을 쓰고 하는데 지금은 동구에 들어가면 손님 안 기다리고 시내로 나와버린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정오쯤 울산시 동구 일산동의 한 고깃집 유리문에는 '1월17일부터 오후 3시~11시... 현대중공업 "울산지역 사업장 생산 재개" 현대중공업(009540)은 2016, 2017년 임금·단체협상 타결로 울산지역 사업장(특수선사업부 제외)의 생산 재개를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생산재개 분야 매출액은 13조1748억원으로, 2016년 별도 매출액의 56.04%에 해당한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현대미포조선, 상승 모멘텀 확인…목표가 '상향'-SK증권 SK증권은 12일 현대미포조선(010620)에 대해 중형유조선(MR 탱커) 용선료 상승으로 우호적 분위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15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4분기 매출액은 4924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5%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37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면서 "전분기 보다 조업일수가 길어 증... 현대중공업, 작년 영업이익 146억···2년 연속 흑자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사업분할 등 사업구조 재편과 환율하락, 강재값 인상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2년 연속 영업 흑자를 달성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5조4688억원, 영업이익 14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보다 매출액은 31%, 영업이익은 96% 각각 급감했다. 다만 전년에 이어 흑자 기조는 가까스로 유지했다. 해양사업부문에서 계약변경(C/... 현대미포조선, 평형수 없는 친환경 선박 개발 현대미포조선이 선박평형수로 인한 해양생태계 교란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해 11월부터 건조에 들어간 독일 버나드슐테사의 7500입방미터급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선에 친환경 기술인 '밸러스트 프리(Ballast Free)'를 적용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현대미포조선이 기술개발에 성공한 선박평형수 차단 장치 '밸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