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AI 자율운항선박', 업계판도 뒤흔들 '게임체인저' 부상한다 오는 4월부터 자율운항선박 관련 국제법과 표준화 정책 등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된다. 자율운항선박은 항법위성장치(GPS)와 적외선 카메라, 운항 관련 각종 센서 등을 이용해 선원없이 목적지까지 운항하는 배로, 앞으로 10년 내 해운·조선업과 유관 산업을 바꿀 '게임 체인저(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사람)'로 주목받고 있다. 18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국제해사기구(IMO) 법률위원회는 ... 조선·철강·항공·해운도 유가에 촉각 새해 산업계의 최대 변수 중 하나로 유가가 지목됐다. 조선·철강업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유가 상승세가 반가운 반면 항공·해운업계는 치솟는 유가가 원망스럽기만 하다. 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의 지난해 연평균 가격은 배럴당 50.85달러로 전년 43.47달러 대비 7.38달러 상승했다. 올해도 이 같은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현대중공업 '불황형 흑자' 지속 현대중공업이 조선업 불황 속에서도 7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다만, 일감 부족이 계속돼 당분간 불황형 흑자가 이어질 전망이다. 현대중공업은 31일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조8044억원, 영업이익 93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3%, 영업이익은 20.8% 줄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1% 늘어난 1970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조선 대 철강, 후판가격 소폭 인상 합의할 듯 철강업계와 조선업계와 선박의 주 재료인 후판 가격을 소폭 올리는 데 합의할 전망이다. 다만, 가격 인상 폭을 놓고 이견이 여전해 양측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는 얻지 못할 것이란 게 업계 중론이다. 10일 조선업계와 철강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후판(두께 6㎜ 이상의 철판) 가격 협상은 이르면 이달 중 마무리될 전망이다. 양측은 후판 가격 협상을 두고 수개월째 합의점을 ... 현중, 11일부터 5주간 순환 휴업…노사 관계 최악 치닫나 현대중공업이 일감 부족에 11일부터 5주간 일부 사업부문을 휴업한다. 여기에 최대 50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유휴인력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휴업과 휴직, 직무교육 등을 동시에 진행한다. 첫 휴업 대상은 조선사업부다. 노조는 회사의 일방적인 통보라며 반발하고 있다. 10일 현대중공업 노사에 따르면, 조선사업부는 11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5주간 휴업한다. 다음달 2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