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북한을 사랑하는 프랑스 작가 “베이징 공항. 꼬레(Coree·한국)에서의 지난 몇 주간을 회상하고 있다…나는 남쪽 꼬레에서 만난 한국인들을 사랑했다. 그러다 문득 북쪽 꼬레에도 한국인이 있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남쪽에 한국인이 존재하는 한 남쪽 꼬레를 사랑할 것이다. 북쪽에도 한국인이 존재한다면 그 또한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2012년 가을, 프랑스인 얀 무악스(Yann Moix)가 평양행 비행기를 기...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넘치는 광고물, 환경오염 주범 광고의 역사는 대체로 ‘매스 커뮤니케이션’ 수단에 의해 제작된 커뮤니케이션 행위의 역사이며, 세 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다. 첫째, 어떤 재물이나 상품, 혹은 서비스를 알리는 것. 둘째, 이들의 총체적 이미지를 좋게 보이도록 촉진하는 것. 셋째,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자극하는 것이다. 최초의 광고는 고대 이집트 테베에서 발견되었다. 고대의 광고는 어떤 정치인의 공덕을 찬양하...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그래도 교육이 희망 교육은 어원적으로 ‘발달시키다’, ‘생산하게 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보통 ‘학습’과 ‘지적·도덕적·육체적 능력의 발달’, 그리고 이 발달기능의 수단과 결과를 의미한다. 인간의 교육은 자체 역량과 지리적·역사적 특성인 문화 요소를 포함한다. 따라서 각 나라는 저마다 고유의 교육제도를 가지고 있다. 교육은 인간 발달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좋은 ...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소신있는 정치인이 정치 바꾼다 지난 해 5월, 프랑스인들은 구습에 젖은 조국을 혁신할 구원투수로 39세의 에마뉘엘 마크롱을 대통령으로 선택했다. 엘리제궁에 입성한 마크롱 대통령은 기존 정당과는 다른 신생정당 ‘전진하는 공화국’을 창당하고 시민사회 등에서 새 인물을 대거 등용함으로써 정치 혁신을 모색하는 듯했다. 그러나 1년2개월이 지난 지금 마크롱호는 어떤 항해를 하고 있을까. 지난 달 28일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