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집값 잡으려면 서울중심 교육부터 바로 잡아야 파리는 전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도시다. 프랑스인들도 파리를 좋아한다. 세느강의 아름다운 다리들과 바토무슈(유람선), 역사적 정취가 듬뿍 담긴 박물관들, 빼어난 건축술의 유적지, 그리고 현대와 전통이 한데 어우러진 절묘한 풍경, 거기에 입맛 돋게 하는 먹거리까지. 사람을 끄는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 그렇다면 프랑스 학생들도 파리를 좋아하는 것일까. 지난 9월 매거진 ‘...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대권주자는 다양한 경험을 쌓아야 프랑스인들은 지난해 5월 지금까지와는 다른 정치를 희망하면서 39세의 신인 에마뉘엘 마크롱을 대통령으로 뽑았다. 이후에도 기성정당과의 연결고리를 끊고 새로운 역사를 쓸 것 같은 기대감에 한동안 마크롱 대통령에게 많은 사랑과 지지를 보냈다. 그러나 마크롱정부가 출범한지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 많은 프랑스인들은 점점 마크롱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있다. 배...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정치인의 역할, 유명인의 역할 흔히들 10월을 ‘수확의 계절’이라고 한다. 농부는 추수를 하고 스톡홀름 소재 노벨위원회에서는 우수 연구자들에게 노벨상을 수여하며 노고를 격려한다. 그러나 한국의 10월은 언젠가부터 고성이 오가는 국회 국정감사 철로 변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국감 초반부터 각종 진풍경들이 벌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손혜원·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은 일부 야구 선수들이 자카르타-팔...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북한을 사랑하는 프랑스 작가 “베이징 공항. 꼬레(Coree·한국)에서의 지난 몇 주간을 회상하고 있다…나는 남쪽 꼬레에서 만난 한국인들을 사랑했다. 그러다 문득 북쪽 꼬레에도 한국인이 있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남쪽에 한국인이 존재하는 한 남쪽 꼬레를 사랑할 것이다. 북쪽에도 한국인이 존재한다면 그 또한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2012년 가을, 프랑스인 얀 무악스(Yann Moix)가 평양행 비행기를 기...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넘치는 광고물, 환경오염 주범 광고의 역사는 대체로 ‘매스 커뮤니케이션’ 수단에 의해 제작된 커뮤니케이션 행위의 역사이며, 세 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다. 첫째, 어떤 재물이나 상품, 혹은 서비스를 알리는 것. 둘째, 이들의 총체적 이미지를 좋게 보이도록 촉진하는 것. 셋째,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자극하는 것이다. 최초의 광고는 고대 이집트 테베에서 발견되었다. 고대의 광고는 어떤 정치인의 공덕을 찬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