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합산규제 논의 앞두고 IPTV·케이블 연합군 속속 탄생…유료방송 시장 '요동' 국회의 합산규제 논의를 앞두고 인터넷(IP)TV와 케이블TV 연합군 탄생이 이어지며 유료방송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21일 SK텔레콤이 자회사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을 추진하면서 유료방송 시장 2위 싸움이 치열해졌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IPTV 2위인 SK브로드밴드(14%)와 케이블TV 2위인 티브로드(9.86%)를 합하면 점유율은 23.86%가 된다. 앞서 탄생한 LG유플러... 하현회 LGU+ 부회장 "CJ헬로 인수로 성장기회 확보"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사진)이 케이블TV 1위 CJ헬로 인수를 통해 미래 성장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하 부회장은 14일 오후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이사회 의결을 거쳐 케이블TV 1위 업체인 CJ헬로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며 "CJ헬로 인수는 기존의 고착화된 통신 방송 시장의 경쟁 구도에서 LG유플러스가 변화를 주도하며 미래 성장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교두보... LGU+, CJ헬로 인수…업계 2위로 우뚝 LG유플러스가 케이블TV 점유율 1위인 CJ헬로 인수에 나선다. 인터넷(IP)TV 점유율 3위이자, 유료방송 시장 4위인 LG유플러스는 CJ헬로를 삼키며 단숨에 유료방송 시장에서 확고한 2위로 올라서게 된다. LG유플러스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CJ ENM이 보유한 CJ헬로 지분 53.92% 가운데 지분 50%와 추가적으로 1주를 인수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총 인수가는 8000억원 수준이... LG유플러스, CJ헬로 인수 확정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한다. LG유플러스와 CJ ENM은 14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CJ ENM이 보유한 CJ헬로 지분 53.92%(4175만6284주)를 LG유플러스에서 인수하는 것을 확정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이날 오후 공시될 예정이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CJ헬로, 지난해 매출 전년비 5.2%↑…외형 성장 지속 CJ헬로가 지난해 외형성장을 지속했다. 영업이익 하락에도 불구하고 매출 성장을 이뤘다. 기존 케이블TV와 알뜰폰(MVNO) 부문에서 실적을 유지했고, 렌탈 등 신사업의 성장이 지속된 결과다. CJ헬로는 11일 지난해 매출 1조1780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5.2% 늘어난 수치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7% 감소한 68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과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