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주택임대차계약 종료시부터 점유 상실하면 이후 임차권등기해도 대항 못해" 주택임대차 기간이 끝났지만 임대인이 임차보증금을 되돌려주지 않자 임차인이 임차권등기명령을 받아 임차권등기를 마쳤더라도, 계약기간 종료시부터 임차인이 임차 주택을 직간접적으로 계속 점유하지 않았다면, 임대차보증금반환채권 소멸시효는 계약 종료시부터 진행 돼 10년이 지나는 시점에 시효가 완성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 첫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1부(주... 법원, ‘강제징용’ 미쓰비시 재산 압류키로 법원이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물리기 위해 미쓰비시중공업의 재산을 압류키로 했다. 25일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에 따르면, 대전지법은 지난 22일 미쓰비시중공업의 상표권 2건과 특허권 6건을 압류 결정했다. 압류 체권액은 모두 8억400만원이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해 11월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 등 5명이 미쓰비시 측을 상대로 낸... 대법원, '의원 재판청탁' 논란에도 국회 법관파견 유지 파견법관을 통한 전·현직 국회의원들의 재판거래 청탁 사실이 드러났지만 대법원이 법관의 국회파견을 유지했다. 1일 대법원이 발표한 법관 정기인사에 따르면 현재 국회에 자문관으로 파견된 권혁준 판사는 오는 26일부터 2020년 2월25일까지 또다시 국회로 파견 발령을 받았다. 지난달 15일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국회의원 재판 민원을 접수하고 일선 재판에의 개입... 강제징용 피해자 또 승소…"히타치조선, 5000만원 배상"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일본 기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또 승소했다. 서울고법 민사19부(재판장 고의영)는 11일 일제강점기 히타치조선소 등에서 강제노역에 종사한 이모씨가 히타치조선 주식회사를 상대로 낸 1억2000만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심과 마찬가지로 "히타치조선은 이씨에게 5000만원을 배상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이번 재판의... (시론)지연된 정의, 또 한 해 넘기는 강기훈 사건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은 우리 시대 하나의 상징이다. 과거에는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친구도 죽음으로 몰아넣는 운동권의 패륜을 상징했다. 최근에는 국가공권력이 정권 유지를 위해 개인의 인생을 파멸로 몰아넣은 조작사건을 상징했다. 이것만으로도 엄청난 일이다. 그런데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은 지금도 무엇인가를 상징한다. 지금은 지연된 정의를 상징한다. 강기훈, 유서대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