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종묘제례악의 현대적 해석…음악그룹 나무 '팔음' '악학궤범'은 1493년 조선시대 성종의 왕명에 따라 제작된 악전(樂典)이다. 궁중음악은 물론 당악과 향악에 관한 이론, 제도, 법식을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이 악전에 등장하는 '8음'(악기를 분류하는 8개 요소)을 가지고 만든 대표 작품은 종묘제례악이다. 조선 역대 군왕의 신위를 모시는 종묘와 영녕전의 제향에 쓰이던 음악. 유네스코 문화유산이자 한국전통예술을 대표하... (인터뷰)봄여름가을겨울·빛과소금 “우리는 음악 순혈주의자들” “걷는 것은 인생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늘 헤어질 순간을 맞닥뜨려야 했으니까요….” 지난달 27일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의 소규모 공연장 노라 스테이지.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57)이 기자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며 말했다. 지난해 이날, 평생의 음악적 동료이자 친구 고 전태관(봄여름가을겨울 드러머)을 하늘로 보낸 그는 “올해 데뷔 30주년을 마치고 곧장 산티아... '복고와 체험, 장르 음악의 진격'…2019년 대중음악 연말 결산 2019년은 가려져 있던 장르 음악에 몇 줌의 빛이 새어 든 해다. 13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 김현철과 그룹사운드 잔나비의 약진은 아이돌 중심으로 짜여지던 기존 음악 질서를 새롭게 재편했다. 음악 프로그램은 밴드, 트로트처럼 수면 아래 잠겨 있던 장르 음악들을 끄집어 냈고, 주요 방송사들은 특색 있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1, 2세대 아이돌 '다시 보기' 시대를 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