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가뭄·폭염에 '기습 폭우'까지 3각 파고…추석 물가에 기름 붓나 서울·경기 등 중부지방에 80년 만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치솟은 농산물 가격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가뭄·폭염에 이어 기습적인 폭우로 내달 추석을 앞둔 장바구니 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에서다. 정부도 장바구니 물가 잡기를 포함한 추석 민생대책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기습 폭우로 인한 유통 차질과 수확 지연 등 농업 분야의 피해가 가중되면서 ... 외식물가 30년만에 최고…유통가 "조금이라도 더 싸게" 외식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장보는 손님이 많아지자 유통업계가 발 빠르게 각종 할인전을 기획하고 있다. 특히 여름 휴가시즌과 맞물린만큼 시간이나 품목 등을 특정해 '타깃팅' 할인에 열을 올리고 있다. 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물가는 1년 전보다 8.4% 상승했다. 이는 지난 1992년 10월 8.8% 이후 약 30년만에 가장 큰 오름폭이다. 외식 물가를 구성하... (추석 물가 잡아야)추석 앞두고 고물가에 금리폭탄 예고 물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보이면서 올해 소비자물가가 5.1%의 높은 급등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에너지 가격 상승과 가뭄·폭염까지 더해지면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 장바구니 물가에 대한 불안감은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정부는 조만간 추석민생대책을 내놓는다는 전략이나 추석을 앞둔 ‘금리 폭탄’도 예고돼 있어 실질적인 물가 안정과 생계비 경감책이 절실해... (영상)고물가 속 쌀값만 '뚝뚝'…가공식품 확대 '안간힘' 밥상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유독 쌀만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쌀 생산량이 늘어난데다 소비가 가파르게 감소한 여파다. 여기에 8월 말부터 수확되는 햅쌀이 시장에 추가로 풀리면 쌀값 추가하락이 이어질 수 있어 유통업계가 쌀 가공식품 소비촉진에 힘쓰고 있다. 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쌀 물가는 1년 전보다 14.3% 급락했다. 농축수산물이 7.1% ... 장마·폭염까지…배추·시금치·파 등 장바구니 물가 '들썩' ‘체감 물가·장바구니 물가’로 불리는 생활물가지수가 8%에 육박하면서 매월 가팔라지는 고물가 현실이 고착되는 분위기다. 식품지수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장마·폭염 여파로 배추, 시금치, 대파 등 채소류 가격이 급등하면서 추석을 앞둔 장바구니 물가에 대한 시름이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생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