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정부 조선·해운 정책, 숙제도 산적 문재인정부가 연내 '한국해양진흥공사법'을 제정한다. 동시에 정부의 금융 지원이 세계무역기구(WTO) 간접보조금 문제로 비화되거나, 국내 조선소 발주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 등 풀어야 할 숙제도 많다는 지적이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지난 19일 '해운·조선 상생을 통한 해운강국 건설' 과제를 발표했다. 새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 100대 과제 중 하나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삼성중, 4분기 연속 흑자…불황형 흑자 지속 삼성중공업이 조선업 반등세에 힘입어 4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이어진 비용감축과 구조조정 등 자구안 이행에 따른 '불황형 흑자'라는 분석이다. 삼성중공업은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2997억원, 영업이익 20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5.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227억원을 기... 삼성중공업, 2분기 영업익 206억원…흑자전환 삼성중공업(010140)은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2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2997억원으로 15.5%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2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삼성중, 거제 도크 2기 가동중단…'조선 일감절벽' 가속화 수주 불황에 따른 '일감 절벽'이 조선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에 이어 삼성중공업(010140)도 거제조선소 도크 2개를 중단했다. 정부가 국내 선사의 선박 발주를 유도하기 위해 폐선 촉진 보조금 등 정책을 냈지만, 업계는 실효성에 의문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25일 거제조선소의 해상 플로팅 도크 1호기의 가동을 이달 말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난 2... 삼성중공업, 해외 선주와 선박 2척 조건부 건조 계약 삼성중공업(010140)은 해외 선주와 선박 2척에 대한 조건부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705억원으로 작년 매출액의 2.6%에 해당한다. 해당 계약은 발주처 이사회의 승인 여부에 따라 성사가 결정될 예정이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