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풍전등화 '롯데차이나'…악재 '첩첩산중' 롯데그룹이 중국의 잇따른 사드 보복에 현지 롯데마트 매각 절차를 밟으며 '10년만의 철수'를 결정한 가운데 남은 중국사업도 험난한 '가시밭길'이 예고되고 있다. 롯데측은 "다른 계열사의 중국 사업은 영향이 없다"며 애써 표정을 관리 중이지만 이미 수조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과 영업망 악화가 우려되는 잔여 사업들도 난항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 신동주, 롯데 4개사 주식 매각…"경영권 포기 아냐"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롯데 4개사 분할합병에 반대하며 주식 매수청구권을 행사한다고 12일 밝혔다. 주식매수청구권은 합병·영업양도 등과 같은 주주의 이익과 중대한 관계가 있는 법정사항에 대해 반대하는 주주가 자신의 주식 전부를 공정한 가격으로 매수하도록 회사에 청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SDJ코퍼레이션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신동주 회장이 ... '사드 추가배치' 발끈한 중국…시름 깊어진 롯데 국방부가 7일 주한미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잔여 발사대 4기 임시배치를 완료하고 작전 운용을 시작하면서 중국이 격한 반발을 표출한 가운데 사드보복의 집중 타깃이 돼 왔던 롯데그룹의 시름이 한층 더 깊어지고 있다. 이미 사드 배치 철회를 주장하며 고강도로 압박해 온 중국인만큼 구체적인 추가 압박 시나리오를 단행할 조짐이다. 이에 최근 막대한 자금까지 쏟아 ... 집착? 투자?…롯데마트, 중국 법인 2차 수혈 엇갈린 '시선' 중국 정부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보복성 조치로 고전 중인 롯데마트가 중국법인에 대한 2차 수혈에 나섰지만 시장에서의 시선은 회의적이다. 롯데마트 내부에서는 희망섞인 목소리가 나오지만, 외부에서는 투자 의지가 아닌 집착이라는 부정적 목소리가 높다. 중국 현지 사업이 천문학적인 피해가 지속되고 있고, 향후 더 많은 타격이 예상됨에 따라 일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