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황금연휴 지나니…항공사, 다시 보릿고개 지난달 말부터 6일간 이어진 황금연휴로 반짝 올랐던 항공권 가격이 다시 떨어지고 있다. 설사가상 해외 노선 중단으로 경쟁적으로 늘렸던 지방 노선들의 탑승률도 저조해 항공사들의 저수익 구조가 고착화하고 있다. 19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국내선과 국제선을 포함한 국내 항공사들의 지난주(5월10일~16일) 탑승객 수는 80만3598명으로 황금연휴 때보다... 정부, 항공사 추가 지원 검토…"자구 노력 전제" 정부가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항공사를 위한 추가 지원 방안을 검토한다. 손명수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29일 오후 김포공항 한국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연 항공사 최고경영자(CEO)들과의 간담회에서 자구 노력을 전제로 정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손 차관은 "항공사 스스로 고용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자본 확충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구 노력을 ... "2개월 후에는 줄도산"…청와대로 향한 항공업계 노조 "현재 항공업계는 산소호흡기를 겨우 달고 있는 수준입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이 앞으로 2개월만 더 진행하면 항공사는 물론 지상조업사와 협력업체까지 줄폐업할 것입니다." 조상훈 한국공항 노동위원장은 14일 서울 종로구 소재 청와대 분수대 앞 광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조종사 노동조합 연맹·전국연합 노동조합 연맹(지상조업사)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국내 6개 국... "제주행 티켓 3천원"…피 튀기는 국내선 경쟁 코로나19로 국제선이 막히면서 항공사들의 국내선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다. 그나마 수익이 나는 제주 노선을 중심으로 편수를 늘리며 생존 전쟁에 돌입한 형국이다.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최근 항공사들은 제주 노선을 비롯해 국내선을 늘리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까지 청주~제주 노선에 부정기편을 띄운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밖에 김포~제주 노선의 ... 인턴·수습·하청부터 감원…항공업계 구조조정 현실로 코로나19로 보릿고개를 넘고 있는 항공사들의 인력 구조조정이 현실로 다가왔다. 고용 안정성을 보장받지 못한 비정규직부터 감원이 시작된 가운데 항공업계 전 종사자들이 실직 공포에 떨고 있다. 3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객실 승무원 인턴을 대상으로 1~3개월 무급휴직 신청자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객실 승무원 채용 후 인턴 과정 2년을 거쳐 정직원으로 전환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