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포커스=== 재테크 (채명석의 재계시각)증가하는 ‘반감고객’, 재계는 속수무책 성난 여론이 한진그룹과 금호아시아나그룹을 초토화시켰다. 재벌의 갑질은 과거처럼 더 이상 감출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총수 일가의 잘못에 고객들은 이탈하고, 내부는 집단저항에 나서며, 여론은 집중포화를 퍼붓는다. 재벌개혁으로 대변되는 경제민주화... (채명석의 재계시각)현대차 공작기계, 오너 이해 사업인가 지난달 27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주최로 열린 ‘제172회 중견기업 CEO 조찬 강연회’. 이 자리에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현대차그룹은 경쟁력이 떨어짐에도 오너의 이익을 위해 공작기계를 만들고 있다”며 “중견... (채명석의 재계시각)포스코, 마침내 적폐를 끊어내다 지난 23일 최정우 포스코켐텍 사장이 포스코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확정되면서 승계카운슬 활동도 모두 완료됐다. 다음달 27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 절차가 남아있지만 이는 절차적 과정으로, 포스코는 사실상 '최정우 체제'에 돌입하게 됐다. 이번에... (채명석의 재계시각)오너의 또 다른 복심 '경제단체 상근부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의 송영중 상임부회장 사태를 계기로 경제단체 상근부회장 에 관심을 모아지고 있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경제단체는 노동조합과 함께 특정한 이익이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의회나 행정기관 등에 압력을 가하는 ‘압력단체’ 가운데... (채명석의 재계시각)그룹 지운 ‘뉴 삼성’, 각자도생의 향방은? “그룹 지원 없이 모든 것을 스스로 결정해야 하는 '과도기'다.” 최근 삼성의 한 고위 임원은 삼성이 처한 현 상황을 '과도기'로 표현했다. 미래전략실으로 대표되는 ‘그룹’ 체제를 폐지한 지 1년3개월이 지났다. 이후 삼성 계열사들은 ‘각자도생’을 모색하... 1234
(채명석의 재계시각)증가하는 ‘반감고객’, 재계는 속수무책 성난 여론이 한진그룹과 금호아시아나그룹을 초토화시켰다. 재벌의 갑질은 과거처럼 더 이상 감출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총수 일가의 잘못에 고객들은 이탈하고, 내부는 집단저항에 나서며, 여론은 집중포화를 퍼붓는다. 재벌개혁으로 대변되는 경제민주화... (채명석의 재계시각)현대차 공작기계, 오너 이해 사업인가 지난달 27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주최로 열린 ‘제172회 중견기업 CEO 조찬 강연회’. 이 자리에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현대차그룹은 경쟁력이 떨어짐에도 오너의 이익을 위해 공작기계를 만들고 있다”며 “중견... (채명석의 재계시각)포스코, 마침내 적폐를 끊어내다 지난 23일 최정우 포스코켐텍 사장이 포스코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확정되면서 승계카운슬 활동도 모두 완료됐다. 다음달 27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 절차가 남아있지만 이는 절차적 과정으로, 포스코는 사실상 '최정우 체제'에 돌입하게 됐다. 이번에... (채명석의 재계시각)오너의 또 다른 복심 '경제단체 상근부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의 송영중 상임부회장 사태를 계기로 경제단체 상근부회장 에 관심을 모아지고 있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경제단체는 노동조합과 함께 특정한 이익이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의회나 행정기관 등에 압력을 가하는 ‘압력단체’ 가운데... (채명석의 재계시각)그룹 지운 ‘뉴 삼성’, 각자도생의 향방은? “그룹 지원 없이 모든 것을 스스로 결정해야 하는 '과도기'다.” 최근 삼성의 한 고위 임원은 삼성이 처한 현 상황을 '과도기'로 표현했다. 미래전략실으로 대표되는 ‘그룹’ 체제를 폐지한 지 1년3개월이 지났다. 이후 삼성 계열사들은 ‘각자도생’을 모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