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산업기술 국제협력 '나침반' 마련
국제산업기술지도 9월중 DB화
입력 : 2010-07-13 11:00:00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국제적 협력이 필요한 유망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 이정표가 마련됐다.
 
13일 지식경제부는 지난해 6월부터 1년간의 조사를 바탕으로 국내 산학연 공동 R&D 활성화와 정부투자 방향을 지원하는 '국제산업기술지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도에는 성장잠재력이 크고 국제협력을 통해 개발할 필요가 큰 300대 기술과 관련한 기술개발 인물·기관 정보는 물론 관련 논문 등에 대한 정보가 수록됐다.
 
여기에 미국와 일본, 중국, 독일 등 국가간 협력 포인트를 명확히 제시해 전략적 파트너쉽 구축을 위한 협력정책 방향도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9월부터 데이터베이스화 처리되는 국제산업기술지도의 주요 정보는 온라인상에서 활용이 가능해져 기술개발에 나서는 국내 연구기관의 기초정보 파악이 한층 쉬워질 전망이다.
 
또 기술수명 주기를 감안해 매년 전략기관과 인물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전체 시스템은 3년마다 업데이트 하기로 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민간부문의 공동 R&D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정부의 국제적인 산업기술 협력의 정책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국제산업기술지도 추진 개요
<자료 = 지식경제부>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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