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취약계층 여성 대상 '급식조리사 양성' 수료
입력 : 2024-09-09 10:33:03 수정 : 2024-09-09 10:33:03
[뉴스토마토 오승주B 기자] 홈앤쇼핑이 취약계층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급식조리사 양성지원사업'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해당 사업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지원되는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3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며, 올해는 1억원 규모로 지원이 이뤄졌습니다.
 
특히 올해는 교육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교육 과정을 개선했다는 설명입니다. 다문화 가정, 미혼모, 경제적 취약 여성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32명의 참가자가 참여했으며, 이들은 총 212시간의 이론과 실습을 통해 급식조리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급식조리사 양성과정은 현장에서 요구되는 위생 관리, 식단 구성, 대량 조리법 등 전문적인 실무 지식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이 참여해 실습 중심의 교육을 강화했습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취업 후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울 수 있습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여성들에게 사회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홈앤쇼핑의 급식조리사 양성지원사업 수료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홈앤쇼핑 제공)
 
오승주B 기자 sj.o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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