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마약범죄 '천태만상'…SNS·다크웹·재벌가·연예인 만연 마약 범죄가 투약자에서 공급자 층으로 두터워지고 있습니다. SNS·다크웹 등 온라인 마약 유통이 확산된 탓인데요. 재벌가·연예인에 한정됐던 투약 이슈가 이제는 2030세대 일반인은 물론 미성년자층으로 뻗어가는 부작용을 낳고 있습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해 마약사범은 1만8395명으로 전년(1만6153명) 대비 13.9% 증가했습니다. 이는 역대 최대치이기도 합니다. 인... '좀비 마약' 펜타닐 4만명분 1명에 처방한 의사 재판행 검찰이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패치를 1명에게 수천 장 불법 처방한 의사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팀장 신준호 강력범죄수사부장)은 27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마약) 등 혐의로 의사 신모(59)씨를 구속 기소, 임모(42)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진찰 없이 환자 말만 믿고 불법 처방 이들은 "허리디스크가 있다", "타 병... 청소년이 또래에 마약 공급…합성대마 전자담배로 속여 검찰이 또래 청소년에게 합성대마를 전자담배로 속여 흡연하게 한 청소년들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최근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마약 범죄가 심각한 가운데 이번엔 청소년이 직접 또래들에게 마약을 공급한 사례입니다.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19일 마약류관리법위반(향정) 위반 혐의로 총책 A(21)씨와 중간 관리자 B군(19) 등 2명을 구속... 연예인 등 '솜방망이' 판결…마약사범 키우는 법원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윤석열정부의 기조가 무색하게 국내 마약범죄는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마약사범에 대한 처벌이 약해 마약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약화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대법원이 발간한 사법연감에 따르면 마약사범 실형 선고 비율은 2020년 53.7%, 2021년 50.6%, 2022년 48.1%로 최근 3년간 줄곧 감소했습니다. 이처럼 마약 매매·유통범이 아닌 단순 ... '마약수사 위축' 타령만…한동훈 의지와 거꾸로 가는 마약공화국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마약 청정국'에 힘을 쏟고 있지만 마약사범은 날로 늘고 있습니다. 문재인정부의 '검찰 힘 빼기' 때문에 전 정부에서 마약 단속을 느슨하게 했고, 검찰의 손발을 잘라 마약수사를 못했다고 탓했는데, 정작 시행령 개정 등을 통해 '검찰 힘 주기'에 주력해도 장관 의지와 달리 국내 마약사범 통계가 매번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있는 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