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3년만에 900선 깨진 SCFI…HMM 매각에 부정적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3년만에 900선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올해 운임 침체와 물동량 감소 흐름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자, HMM(011200) 인수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됩니다. 인수 후보들인 중견그룹들이 HMM을 품은 뒤 과연 해운업의 장기간 불황을 견뎌낼 수 있냐는 우려 때문입니다. 12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올해 중국 국경절 연휴(9월29일... 탈탄소가 K조선에 기회? "中, 이미 한국 추월" 국제해사기구(이하 IMO)가 해상 탈탄소 정책을 강조하면서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중국이 사실상 세계 1위인 한국을 추월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국가 주도의 대응과 대외 협력을 무기로 한 중국 사례를 참고해 한국도 금융 지원을 비롯한 정부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옵니다. 국회 글로벌혁신연구포럼과 대한조선학회가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 [IB토마토]삼성증권, 암초 걸린 HMM 매각…해법 있을까 하반기 기업 인수·합병(M&A)시장의 유일한 대어인 HMM(011200)의 인수후보자들이 확정됐다. 하지만 글로벌 해상운임 하락, 인수후보 기업들의 규모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인수전이 자칫 원점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기업금융(IB) 부문 확대를 선언하며 기존 강점을 가진 M&A 주관에 승부를 건 삼성증권(016360)의 고민이 깊어지... 해운업계, 성수기에도 운임 하락…유가 상승도 악재 해운업계가 2·3분기 성수기에 돌입했지만, 해상 운임은 올해 비성수기인 1분기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특히 지난달 유지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 1000선이 이달 들어 2주 연속 하락하며 900선까지 회귀했습니다. 여기에 유가도 올라 악재가 겹치는 모습입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상 운임 지수인 SCFI의 지난 2분기부터 지난 15일까지 평균은 991.7포인트(p)... LX·하림·동원, HMM 본입찰 전 실사 착수 LX와 하림·동원 그룹이 HMM 본입찰 전 실사에 착수했습니다. 세 그룹사들은 모두 물류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어, HMM이 어느 기업에 합병되든 사업영역은 확대될 전망입니다. 다만, 이들 중견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인수를 하기 위해 어떻게 인수 자금을 모을 수 있을 지가 관건입니다. HMM의 매각가가 최소 5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데 비해 각 그룹사 별 현금성자산은 한참 모... “한전 적자에 산은 HMM 매각 서둘러”…졸속 우려 HMM 인수전 흥행 부진에도 산업은행이 졸속 매각할 수 있단 우려가 나옵니다. 한국전력 적자가 깊어 산업은행을 압박하는 배경 때문입니다. 현대차, 포스코, CJ 등 쟁쟁한 후보들이 입찰을 거부해 인수전은 '보아뱀 전략'화 됐습니다. 이에 유찰이 더 좋은 선택지일 수 있지만 한전 적자가 부담입니다. 영구채의 주식 전환으로 주가가 더 떨어질 여건도 시간을 재촉합니다. 시장에선 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