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오동운 공수처 ‘시험대’ ‘오동운 공수처’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채상병 특검법’이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되돌아가면서 다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도전이 된 ‘채상병 수사’를 놓고 취임 두 달을 맞은 오동운 공수처장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오 처장의 결단에 따라 고위공직자의 비리를 엄단한... 수사권 ‘있으나마나’…용산 눈치에 경찰 자충수 ‘채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결과 발표의 후폭풍이 만만치 않습니다. 사고 발생 1년 만에 경찰이 내놓은 결론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혐의 없음, 불송치’입니다. 경찰이 대통령실의 눈치를 보느라 채상병 사망 사고에 연루된 임 전 사단장에게 ‘면죄부’를 줬다는 비판 목소리가 높습니다. 경찰의 행보는 특히 야당과 시민단체 등에서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 임성근 불송치 결정…여 "죽음 정쟁화 말라" vs 야 "특검 당위성 선명" 경찰이 8일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린 데 대해 여야는 상반된 입장을 내놨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해 "꽃다운 청년의 죽음을, 국민적 슬픔을 더 이상 정쟁화하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특검 당위성을 선명하게 할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임 전 사단장 불송치 경찰 수사가 발표되자, 진상규명... 채상병 대대장 측, ‘임성근 불송치’ 경북청장 고발 해병대 채상병 소속 대대의 부대장이었던 이용민 중령 법률대리인인 김경호 변호사가 7일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습니다. 채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북경찰청 수사심의원회가 전날(6일) 내린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불송치결정은 직권남용이라는 겁니다. 김 변호사는 “임 전 사단장에게 면죄부를 준 수사심의위는 위원회 개최를 신청할 수... '채상병 특검’ 예고된 거부권…공수처는 지지부진 해병대 ‘채상병 순직사건’ 특검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수순을 밟을 공산이 커지고 있습니다. 결국 다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시선이 모이게 됐습니다. 그러나 공수처의 수사는 지지부진합니다. 지난해 8월 착수한 수사가 1년이 다가오도록 아직 1차 수사도 마무리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인력 부족과 수사력의 한계 탓이라고는 해도,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