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전력피크 임박…'극한폭염'에 '전기료 공포' # 구리시에서 요식업을 하는 정모(49)씨는 영업 중 냉방기 가동 여부를 놓고 고심이 크다고 토로합니다. 식자재 가격이 상승한 데다, 가계를 찾는 손님까지 평소보다 줄면서 냉방기 사용을 고민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기 때문입니다. 정씨는 "손님이 몰리는 점심 장사 외에 냉방기 전력 사용량을 줄이자니 어쩌다 찾은 손님들이 덥다고 나가버린다"며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될 텐데 켜자니... 장마철 치솟는 채소값…소비자도 상인도 '울상' 본격적인 장마철 돌입과 함께 채소 가격이 치솟으며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이미 올 상반기 내내 먹거리를 중심으로 인플레이션 상방 압력은 꾸준히 확대돼온 실정이었는데요. 장마가 본격화하면서 상추, 시금치 등 식탁에 자주 오르는 채소류의 가격이 폭등함에 따라 소비자들은 물론 상인들의 시름 역시 깊어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같은 채소류 물... 역대급 장마·폭염 예고…"벌써부터 추석 물가 비상" 본격적인 장마철에 진입하면서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근 고물가 기조가 지속되는 터라 이번 장마에 농민들은 촉각을 곤두세우는 상황인데요. 특히 폭염과 장마로 인한 작황 부진이 이어질 경우 식품 가격을 밀어 올리고, 이는 다가오는 추석에 물가 불안정을 확대시킬 수 있다는 부정적 관측마저 제기됩니다. 유통업계는 장마를 대비해 방안 마련에 골몰하고 있지만, ... 펄펄 끓는 건설현장…“폭염대책 법제화 필요” “폭염기 건설현장은 하루가 멀다 하고 ‘살려달라’ 아우성인데, 고용노동부와 지방자치단체, 건설사는 모두 현장 실태에 대해선 제대로 파악조차 못하고 있다. 더울 때 잠깐 수박화채 싸들고 현장 방문하고 나면 그뿐이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폭염법’ 제정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현장에서는 고용부 폭염지침이 제대... (쪽방촌 여름나기)③쪽방촌 정책·지원체계 각각…"원스톱체계 시급" 쪽방은 하나의 방에 가벽을 세워 여러개의 작은 방으로 쪼갠 걸 가리킵니다. 그런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쪽방 대책은 마치 쪽방을 보는 그 모습 그대로입니다. 지자체별로 통합된 대책이 없고 제각각인 겁니다. 서울시만 해도 쪽방에 관한 실내온도 기준이 없습니다. 냉·난방 시설도 미흡하지만 손을 놨습니다. 경기도에선 아예 쪽방 현황도 파악하고 있지 못했습니다. 중앙정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