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우리은행 등에 업은 LGU+…금융권 진출에 중소알뜰폰은 '시름' LG유플러스(032640)가 알뜰폰 시장 진출을 선언한 우리은행과 도매망 공급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휴대폰 회선을 늘릴 수 있는 기회로 지목되는데요. 반면 중소알뜰폰사들은 KB국민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에 이은 금융권의 세 번째 알뜰폰 사업 진출에 심기가 편치 않은 모습입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0일 우리은행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알뜰폰 ... '도매대가 인하율 0%'…알뜰폰 빙하기 직면 알뜰폰업계가 빙하기에 직면했습니다. 지난해 붐을 이뤘던 이른바 '0원 요금제'는 자취를 감췄고, 지난달에는 알뜰폰 번호이동 수치도 감소했습니다. 혜택이 축소됐고, 결과적으로 알뜰폰으로 이동이 줄어든 것이죠. 도매대가 인하율이 0%로 수렴하면서 알뜰폰 사업자들은 요금경쟁을 지속하기 어려워졌다고 입을 모으는데요. 표류하는 도매대가 협상 속에서 내년에는 도매대가 산정... 알뜰폰 갈아타기 '경로의존성'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관성 때문에 쉽게 기존의 선택을 변화하지 않는 현상을 의미하는데요. 비효율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해도 굳이 노력을 들여 벗어나려 하지 않는 거죠. 저는 SK텔레콤 충성 고객이었습니다. 요즘은 그렇지 않은 것 같은데요. 예전에는 사용하는 휴대폰 요금제에 따라 멤버십 등급이 나뉘어지고 통신사별로 다양한 혜택이 있었습니다. 편의점, 영화... 5G는 통신3사가 장악…알뜰폰 '빛좋은 개살구' 5G 가입자의 통신3사 쏠림 현상이 더 심화됐습니다. 지난해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의 LTE 가입자는 줄었지만, 5G 가입자가 늘었는데요. LG유플러스(032640)의 경우 사물인터넷(IoT) 회선 수 증가로 LTE와 5G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결국 통신3사 모두 5G 가입자가 늘어난 것으로, LTE 위주로 사업을 영위하는 알뜰폰(MVNO)과 대비를 이룹니다. 전통적인 통... 단통법 폐지·제4이통 등장…통신3사 첩첩산중 통신3사가 지난해 총 매출 58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모두 매출이 증가했는데요. 외형만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웃도는 수준으로 확장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5G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상황임에도 경쟁에 따른 비용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올해 시장 난이도 쉽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