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쪽방촌 보고서 10년치 분석)(종합)일상 갉아먹는 '빈곤·질병·우울·고독'의 늪 <뉴스토마토>는 쪽방촌 연속 기획보도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쪽방촌 거주자들의 열악한 환경, 주민들이 쪽방을 떠나지 못하는 쪽방촌 생태계를 파헤치고 있습니다. 실태 체험에 이어 쪽방촌 주민들의 삶을 지표로 들여다 볼 수 있는 '쪽방촌 실태 보고서'를 면밀히 분석했습니다.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치로, 서울시가 조사 및 작성했습니다. 이를 최초로 공... (못 떠나는 쪽방촌)①쪽방의 익숙함, 길들여진 외로움 "영등포 쪽방촌에 지어질 공공임대주택에는 거주자 절반 정도가 입주할 걸로 예상됩니다. 나머지 거주자들은 다른 쪽방촌으로 옮겨 가거나 자기 고향으로 가려고 할 겁니다. 이도저도 안 되는 분들은 결국 가장 마지막 선택지로 남겨뒀던, 노숙자가 되는 걸 택하기도 할 것이고요."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쪽방촌 내 쪽방상담소에서 일하는 A씨는 <뉴스토마토>와 만나 "쪽방... 주택 공급실적 부진...팔 걷어붙인 LH 최근 주택시장에서 주택 공급 실적이 부진하자,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중심으로 주택 공급 속도를 올릴 방침입니다. 정부가 다음 달 주택 공급 확대 대책 발표를 앞둔 가운데, LH를 중심으로 공공임대와 공공분양 물량을 늘리는 게 선과제로 꼽힙니다. 주택 공급 촉진과 규제 완화를 위한 각종 법안들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LH가 중심이 되는 공공... 다주택자 1000명 4만4000채 사들여…공공임대사업 ‘52% 취소’ 최근 5년여간 주택 구매 건수가 가장 많은 1000명이 사들인 주택이 4만4000여채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도입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의 절반 이상이 취소되면서 민간임대주택 공급에 대한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공공임대주택에 살면서 고가 외제차 등 입주 기준가액 넘는 자산을 보유한 사례도 지적됐습니다. 19일 국회 국토교통... 내년 예산 시민들 의견은 현재 정부는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이와 관련해 민간 경제 활력을 높이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것에 중점을 두겠다는 지침도 마련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올해 세수 결손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시민사회는 자칫 복지의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올해 3월까지 국세수입은 87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