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전문)고영한 대법관 취임사 ◇고영한 대법관존경하는 대법원장님, 대법관님, 그리고 법원 가족 여러분! 대법관으로서 임기를 시작하는 저희들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하여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대법원장님과 귀한 시간을 내어 참석하신 대법관님을 비롯한 법원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여러 모로 부족한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서기까지 훌륭한 가르침을 주시고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 신임 대법관 3명 오늘부터 임기 시작 고영한(57·사법연수원 11기), 김신(55·12기), 김창석(56·13기) 대법관 등 신임대법관 3명이 대통령의 결재를 마치고 2일 오후부터 공식적인 임기를 시작한다. 이로써 22일간의 사법공백이 어느 정도 해소되게 됐다. 대법원은 이날 "신임 대법관들 임명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결재가 이뤄졌고, 오전 중 행정안전부를 통해 대법원에 통지될 것"이라며 "통지가 도착하는 대로 신임 대법... 대법관 후보 '고영한·김신·김창석' 임명동의안 통과 국회가 1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고영한·김신·김창석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이들 3명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수인 270명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모두 가결됐다. 고영한 후보자의 인준안에는 226명이 찬성, 39명이 반대했다. 김신 후보자에 대해선 162명이 찬성, 107명이 반대했으며, 김창석 후보자는 173... 검찰출신 대법관 '37년 명맥' 끊어지나 대법원이 지난 26일 사퇴한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를 대체할 새 후보자 제청절차에 본격 돌입한 가운데 37년간 이어져 온 검찰 출신 대법관의 명맥이 이어질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법원 관계자는 27일 "검찰 출신 대법관이 임명되어 온 것은 일종의 관례로 법이나 규칙에 규정되어 있는 게 아니다"며 "'검찰 몫'이라는 것은 없으며 반드시 검찰 출신 대법관이 나와야 하는 것...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 사퇴 "안타까운 일 다시 없기를"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57·사법연수원 15기·전 인천지검장)가 26일 전격 사퇴했다. 헌정사상 대법관 후보자가 임명동의안 표결 전 스스로 물러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퇴에 즈음하여'로 시작되는 사퇴사에서 그는 "저를 둘러싼 근거 없는 의혹들에 대해 끝까지 결백함을 밝히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라며 "그러나 저로 인해 대법원 구성이 지연된다면 더 큰 국가적 문제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