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강기갑 "당 대표직 사퇴·탈당.. 고향의 품으로" 강기갑 통합진보당 대표는 10일 "모든 책임을 지고 저의 건강을 제물로 삼아 분당을 막기 위한 마지막 기적을 희망하였지만 모든 것이 허사가 되고 말았다"며 "이제 저는 당 대표직을 사퇴한다"고 선언했다. 강 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죄의 심정으로 용서를 청한다"며 "통합진보당은 당 내분 사태로 국민 앞에 다툼과 추태를 보여드리며 끝없이 추락했다. 결국 ... (전문)강기갑 통진당 대표 거취표명 회견문 통합진보당 당대표 사퇴에 관한 입장 사랑하는 국민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그동안 통합진보당은 당 내분 사태로 국민 앞에 다툼과 추태를 보여드리며 끝없이 추락했습니다. 결국 당을 수습하지도 못하고 분당을 막아내지도 못한 결과를 안고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사죄의 심정으로 용서를 청합니다. 사태를 수습하고 당을 혁신하라고 당 최고의결기구의 명을 받고 혁... (1보)강기갑 통합진보당 대표 사퇴 강기갑 통합진보당 대표가 10일 당 대표직에서 사퇴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비례 4인 제명 이끈 강기갑, 끝내 병원행 5일째 물과 소금조차도 먹지 않고 목숨을 건 단식을 하던 강기갑 통합진보당 대표가 끝내 병원으로 실려갔다. 지난 6일 분당을 선언하면서도 대국민 사죄의 차원에서 단식을 풀지 않았던 강 대표는 7일 의원총회에서 비례대표인 박원석·서기호·정진후·김제남 의원 제명안 가결을 이끌었다. 오후 2시 10분쯤 국회 당 대표실에서 시작된 제명 의총은 시작부터 팽팽한 긴장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