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은행빚 못 갚은 中企 급증 경기침체의 골이 깊어지면서 중소기업이 은행권에 제때 갚지 못한 대출금이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08년 12말 국내은행의 대출채권(원화 기준)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에 대한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12월말 현재 1.70%로 1년 전 기록한 1.00%보다 0.70%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9월 1.50%로 집계된 중기대출 연체... 불법 대출 중개 수수료 피해 급증 지난해 8월 수원에 사는 H씨(20대 후반)는 실직으로 생활비가 급하게 필요해 대부중계업체(L업체)에 대출 가능 여부를 문의했다. L업체에서는 600만원을 대출받게 해주는 목적으로 150만원(대출금의 25%)를 수수료로 요구했고, H씨는 대출과 동시에 중개수수료를 입금했다. 중개수수료를 포함할 경우 H씨가 실제 부담한 대출금리는 연 74%로 대부업법에서 정한 최고이자율인 4... 저축銀 '나 떨고 있니?' 저축은행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뇌관에 불이 붙을 태세다. 지난 20일 은행권이 퇴출 또는 구조조정 대상 건설사를 전격 발표하면서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제기돼온 저축은행의 PF 부실화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업계는 잔뜩 긴장한 모습이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번에 건설사 구조조정 명단이 발표되면서 저축은행업계는 모두 2400억원의 대손... 금융위, 여의도 재입성 금융위원회가 여의도 복귀를 공식 선언했다.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21일 오후 여의도 금융감독원 빌딩에서 김종창 금융감독원장과 금융위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금감원과의 본격적인 공조체제에 들어갔다. 당초 금융위는 지난 19일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이날 전광우 전 위원장 경질과 진 위원장 임명이 겹치면서 행사가 연기됐었다. 진 위원장은 앞선 20... 재래시장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 상인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재래시장 내 신용카드 가맹점에 대한 수수료 인하가 추진된다. 금융감독원은 신용카드사들이 오는 2월중으로 재래시장 가맹점에 대한 수수료를 2.0~2.2% 내외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현재 대형 가맹점의 카드 수수료율은 2.0~3.5% 수준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6월말을 기준으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