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금감원, 44개 대기업 유동성 점검 금융당국이 국내 44개 대기업집단의 유동성 현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22일 "국내 대기업의 자금사정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주채권은행에 44개 그룹으로부터 자금사정과 경영현황 등을 제출받아 보고할 것을 지난주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들 기업들의 약식 재무구조 평가 결과를 다음달 10일까지 제출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이 은행에 평... 은행빚 못 갚은 中企 급증 경기침체의 골이 깊어지면서 중소기업이 은행권에 제때 갚지 못한 대출금이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08년 12말 국내은행의 대출채권(원화 기준)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에 대한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12월말 현재 1.70%로 1년 전 기록한 1.00%보다 0.70%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9월 1.50%로 집계된 중기대출 연체... 불법 대출 중개 수수료 피해 급증 지난해 8월 수원에 사는 H씨(20대 후반)는 실직으로 생활비가 급하게 필요해 대부중계업체(L업체)에 대출 가능 여부를 문의했다. L업체에서는 600만원을 대출받게 해주는 목적으로 150만원(대출금의 25%)를 수수료로 요구했고, H씨는 대출과 동시에 중개수수료를 입금했다. 중개수수료를 포함할 경우 H씨가 실제 부담한 대출금리는 연 74%로 대부업법에서 정한 최고이자율인 4... 저축銀 '나 떨고 있니?' 저축은행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뇌관에 불이 붙을 태세다. 지난 20일 은행권이 퇴출 또는 구조조정 대상 건설사를 전격 발표하면서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제기돼온 저축은행의 PF 부실화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업계는 잔뜩 긴장한 모습이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번에 건설사 구조조정 명단이 발표되면서 저축은행업계는 모두 2400억원의 대손... 금융위, 여의도 재입성 금융위원회가 여의도 복귀를 공식 선언했다.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21일 오후 여의도 금융감독원 빌딩에서 김종창 금융감독원장과 금융위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금감원과의 본격적인 공조체제에 들어갔다. 당초 금융위는 지난 19일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이날 전광우 전 위원장 경질과 진 위원장 임명이 겹치면서 행사가 연기됐었다. 진 위원장은 앞선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