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전주 입성’ 강명구 평화마라토너 “로마까지 끝까지 완주” 역대급 태풍이 한반도를 위협하는 와중에도 세계평화와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강명구 평화마라토너의 평화달리기는 보름째 계속되고 있다. 제주에서 로마까지 1만1000km 평화달리기를 지난달 21일 제주 백록담에서 시작한 강명구 평화마라토너는 4일 전북 임실에서 출발해 전주까지 이동했다. ‘한라에서 백두까지’ 타이틀을 내건 국내 일정은 경북 포항, 울릉도, 독도, 부산, 양산... (제주-바티칸 '평화달리기'③)나의 의지마저 자빠뜨리지는 못한다 항구에 깃들어 있는 정신은 진취적이고 개방적이고 거칠다. 그래서 말이 거칠고 억양(抑揚)이 세서 타지의 사람이 부산사람들 대화하는 걸 들으면 싸우는 것 같다. 부산항을 통해 사람과 물자만 오고가는 것이 아니라 문화도 유입되었다. 비행기 여행이 많지 않던 시절에 항구는 바다와 육지를 연결해주면서 순환과 소통이 이루어지던 곳이다. 그래서 부산 사람들은 외래문물을 받아들... (제주-바티칸 '평화달리기'②)독도아리랑 울릉도에서 맞는 일출은 장관이었다. 동해의 푸른 바다는 먼 길 떠나는 사람의 설레임 정도로만 일렁였다. 울릉도에서 뱃길 따라 약 1시간 반, 드디어 독도가 선창 너머 시선에 들어온다. 작은 바위섬 두 개가 서로 마주보고 서있다. 동도와 서도가 마치 서로 그리워하는 사이처럼 바다에 떠있는 작은 조형물 같았다. 우리 겨레가 늘 이곳을 생각하며 결의를 다지던 곳이라 먼 길을 무... (제주-바티칸 '평화달리기'①)가슴 벅찬 첫걸음 마라토너 강명구씨의 '400일 평화달리기'가 지난 22일 시작됐다. 강씨의 극한도전은 '한반도 평화'에 대한 열망을 교황청에 알리기 위함이다. 바람을 가르는 강씨의 건각과 함께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겨레의 소원도 함께 달리고 있다. 강명구평화달리기 추진위원회와 <뉴스토마토>가 공동주최하고 (재)우리아이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도전은 '한라에서 백두', '유라시아 비... ‘로마까지 평화 달리기’, 제주서 첫 발 강명구 평화 마라토너가 남북통일과 세계 평화를 외치며 로마까지 400일간 1만1000km를 달리는 평화 달리기가 대장정의 첫 발을 내딛었다. 강명구평화달리기추진위원회는 22일 4·3 평화공원 참배로 첫 평화 달리기를 시작해 제주도 관덕정에서 제주출정식을 갖고 한 달간의 한라에서 백두까지 국내일정을 시작했다. 강 씨는 출정식에 앞서 지난 21일엔 한라산에 올라 백록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