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포커스=== 재테크 (국정기획2050)⑩'포용국가란 무엇인가?'에 대한 근본적 질문 "국가란 무엇인가?" 이 질문은 아무 때나 던질 말이 아니다. 국가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제기한다. 그리고 그 물음에 대해 대답이 시민적 설득력을 얻을 때 비로소 새 국가론이 역사 속에서 탄생하게 된다. 근대 이후로도 숱한 국가론이 있었다. 하지만 역사가... (국정기획2050)⑨포용국가 비전과 글로벌 트렌드 2050 한국의 진보와 보수 중 2050년까지 국가를 운영할 능력이 있는 쪽은 어디일까. 30년 이후 국가비전으로 보면 진보 쪽 손을 들어 줄 수밖에 없다. 진보에서는 1960년대 이후 처음으로 제대로 된 자생적 국가론이 만들어지고 있다. '포용국가론'이다. 1997년 국... (국정기획2050)⑧100세 시대 생정보학과 건강불평등, 위험과 해결방안 '인간은 120살까지 살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박종화 울산과학기술원 교수는 현재의 50대는 인류사 최초로 120살까지 살 수 있는 세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종신교수를 지냈다. 국내에서는 한국인 게놈프로젝트를 진행 중이... (국정기획2050)⑦기후변화, 지속가능성의 위험과 해결방안 "에코 엔지니어링(Eco-engineering)을 아시나요?".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 온난화는 이제 돌이킬 수 없는 문제로 인류에게 다가왔다. 우리나라에서도 해마다 겪는 폭염과 이상기후는 온난화를 실감하게 한다. 겨울의 추위도 과거의 겨울 추위와는 전혀 다른 맹위... (국정기획2050)⑥미래기술과 산업·고용·불평등의 위험과 해결방안 문재인정부 들어 고용지표가 악화되자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올 하반기에는 고용지표가 지금보다 더 나빠질 것이라는 게 일반적 전망이다. 시민들이 정부에 얼마나 더 인내할 수 있을까. 보수언론은 소득주도성장과 주 52시간 근무제 등 정부의... (국정기획2050)⑤사회적가치를 담은 후방예측과 '소망하는 2050' 30년 뒤의 아젠다가 될 '국가비전2050'을 2018년에 벌써부터 고민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국가비전2050년이 지금 시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칠 수는 있을까. 30년 뒤의 국가비전을 잘 만든다고 해서 현재의 삶이 나아질까. 사회적 위기와 위험이 증가할 때 국... (국정기획2050)④Post-100대 국정과제와 '국가비전 2050' 1997년 외환위기(IMF) 이전에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2만달러를 오르내렸다. 그로부터 20년이 지났지만 국민소득은 3만달러 내외에서 고착됐다. 한국이 20년간 정체된 원인은 무엇일까. 지금 대한민국 체제와 제도, 사람으로도 선진국에 진입할 수 있을까. ... (국정기획2050)③문재인정부의 사람경제와 디지털 자본주의 아우성이다. 문재인정부의 소득주도성장론은 선한 의도에도 불구하고 의도치 않은 결과를 낳고 있다. 올해 상반기부터 도·소매업과 음식·숙박업 등을 중심으로 고용지표가 악화되고 있다. 이들 업종은 최저임금에 가장 예민하게 반응, 고용이 급감했다. 시간... (국정기획2050)②촛불혁명, 주권자 민주주의로 500년 정치 패러다임 바꾸다 오늘날 한국에서 20세기형 정당 정치는 지속가능할까. 대답은 단호히 '노(No)'다. 2016년 촛불혁명 이후 한국 정치는 새로운 세상으로 가버렸다. 우리는 촛불혁명을 통해 영국 명예혁명과 청교도혁명, 미국 독립전쟁, 프랑스혁명 등 근대 시민혁명보다 더 엄청난 ... (국정기획2050)①근미래를 넘어서는 '국가비전2050' 문재인정부에는 '<100대 국정과제> 이후'가 보이지 않는다. 국정과제들은 정부 5년에 집중됐고 '5개년 기본계획'도 있지만 정작 중요한 중장기 전략은 보이지 않는다. 새로운 시대적 담론과 정치아젠다도 안 보인다. 대통령 선거기간에 제기된 '사람경... 123
(국정기획2050)⑩'포용국가란 무엇인가?'에 대한 근본적 질문 "국가란 무엇인가?" 이 질문은 아무 때나 던질 말이 아니다. 국가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제기한다. 그리고 그 물음에 대해 대답이 시민적 설득력을 얻을 때 비로소 새 국가론이 역사 속에서 탄생하게 된다. 근대 이후로도 숱한 국가론이 있었다. 하지만 역사가... (국정기획2050)⑨포용국가 비전과 글로벌 트렌드 2050 한국의 진보와 보수 중 2050년까지 국가를 운영할 능력이 있는 쪽은 어디일까. 30년 이후 국가비전으로 보면 진보 쪽 손을 들어 줄 수밖에 없다. 진보에서는 1960년대 이후 처음으로 제대로 된 자생적 국가론이 만들어지고 있다. '포용국가론'이다. 1997년 국... (국정기획2050)⑧100세 시대 생정보학과 건강불평등, 위험과 해결방안 '인간은 120살까지 살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박종화 울산과학기술원 교수는 현재의 50대는 인류사 최초로 120살까지 살 수 있는 세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종신교수를 지냈다. 국내에서는 한국인 게놈프로젝트를 진행 중이... (국정기획2050)⑦기후변화, 지속가능성의 위험과 해결방안 "에코 엔지니어링(Eco-engineering)을 아시나요?".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 온난화는 이제 돌이킬 수 없는 문제로 인류에게 다가왔다. 우리나라에서도 해마다 겪는 폭염과 이상기후는 온난화를 실감하게 한다. 겨울의 추위도 과거의 겨울 추위와는 전혀 다른 맹위... (국정기획2050)⑥미래기술과 산업·고용·불평등의 위험과 해결방안 문재인정부 들어 고용지표가 악화되자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올 하반기에는 고용지표가 지금보다 더 나빠질 것이라는 게 일반적 전망이다. 시민들이 정부에 얼마나 더 인내할 수 있을까. 보수언론은 소득주도성장과 주 52시간 근무제 등 정부의... (국정기획2050)⑤사회적가치를 담은 후방예측과 '소망하는 2050' 30년 뒤의 아젠다가 될 '국가비전2050'을 2018년에 벌써부터 고민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국가비전2050년이 지금 시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칠 수는 있을까. 30년 뒤의 국가비전을 잘 만든다고 해서 현재의 삶이 나아질까. 사회적 위기와 위험이 증가할 때 국... (국정기획2050)④Post-100대 국정과제와 '국가비전 2050' 1997년 외환위기(IMF) 이전에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2만달러를 오르내렸다. 그로부터 20년이 지났지만 국민소득은 3만달러 내외에서 고착됐다. 한국이 20년간 정체된 원인은 무엇일까. 지금 대한민국 체제와 제도, 사람으로도 선진국에 진입할 수 있을까. ... (국정기획2050)③문재인정부의 사람경제와 디지털 자본주의 아우성이다. 문재인정부의 소득주도성장론은 선한 의도에도 불구하고 의도치 않은 결과를 낳고 있다. 올해 상반기부터 도·소매업과 음식·숙박업 등을 중심으로 고용지표가 악화되고 있다. 이들 업종은 최저임금에 가장 예민하게 반응, 고용이 급감했다. 시간... (국정기획2050)②촛불혁명, 주권자 민주주의로 500년 정치 패러다임 바꾸다 오늘날 한국에서 20세기형 정당 정치는 지속가능할까. 대답은 단호히 '노(No)'다. 2016년 촛불혁명 이후 한국 정치는 새로운 세상으로 가버렸다. 우리는 촛불혁명을 통해 영국 명예혁명과 청교도혁명, 미국 독립전쟁, 프랑스혁명 등 근대 시민혁명보다 더 엄청난 ... (국정기획2050)①근미래를 넘어서는 '국가비전2050' 문재인정부에는 '<100대 국정과제> 이후'가 보이지 않는다. 국정과제들은 정부 5년에 집중됐고 '5개년 기본계획'도 있지만 정작 중요한 중장기 전략은 보이지 않는다. 새로운 시대적 담론과 정치아젠다도 안 보인다. 대통령 선거기간에 제기된 '사람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