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산업 > 재계 "EU·미국 탄소규제로 제조한국 비상"…민·관 돌파구 찾는다 미국의 청정경쟁법(CCA)과 내후년 본격 시행되는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글로벌 탄소규제 시행을 앞두고 민·관이 대응책 마련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철강·석화 등 제조업 국가인 한국으로서는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제1차 '산업부문 탄소중립 정책협의회'... 롯데그룹, 채무보증 폭증…원흉이 된 ‘케미칼’ 롯데그룹의 채무보증이 폭증했는데 롯데케미칼에 기인합니다. 그룹 보증은 1년새 1조8000억여원 늘었는데 그 중 1조6000억여원이 롯데케미칼에서 나왔습니다.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은 계열사간 채무보증이 금지되나 해외 보증은 허용됩니다. 그 탓에 국내 전반적으로 해외보증이 우발채무로 바뀔 위험성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형편입니다. 적자가 길어진 롯데케미칼의 경우 ... [IB토마토]롯데정밀화학, 우호적인 대외환경…수익성 개선 이루나 올해 상반기 업황 악화로 부진한 실적을 거뒀던 롯데정밀화학(004000)이 하반기에는 환율과 운임 하락으로 인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정밀화학은 전체 매출에서 수출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운임과 환율변동이 회사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우호적인 대외환경으로 인해 글로세린과 가성소다 등 주요 제품군들의 매... [IB토마토](고비 만난 배터리)③글로벌 경쟁력 강화 절실…중국산 넘을 수 있을까 저가의 중국산 배터리가 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원재료를 자체 조달함과 동시에 대량 생산을 통해 배터리 원가를 낮춰 가격 경쟁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한국산 배터리가 중국산을 앞지르기 위해서는 배터리 안전성 강화 및 고성능 배터리 개발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는 리튬, 니켈, 코발... 삼성 '반도체 구원투수' 전영현 취임 100일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이 28일 취임 100일을 맞았습니다. 전 부회장은 지난 5월 삼성전자의 반도체 위기 속 '구원투수'로 등판했는데요. 수장을 맡은 3개월 간 고대역폭 메모리(HBM) 경쟁력 강화와 조직 문화 쇄신 등에 주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대대적으로 조직을 개편하거나 조직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메시지를 통해 반도체 사업의 초격차 기술... DB, DB메탈 불발에 DB에프아이에스 합병 DB의 합병 시도가 이어집니다. DB메탈 합병 추진 과정에서 강제지주 전환을 회피하는 편법 논란이 불거졌던 바, DB메탈 합병은 포기했으나 DB에프아이에스 합병을 재추진합니다. DB하이텍 주식가액이 강제지주전환 기준 언저리에 있는 상태라 자산이 커지는 합병 시도는 회사가 밝힌 목적과 달리 여러 관측을 낳습니다. 28일 DB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경영 효율성 제고 ... 금호석화, 업황 반등 '담금질'…"위기를 기회로" 금호석유화학그룹(회장 박찬구)이 업황 반등을 위한 담금질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석유화학업계의 성장 둔화가 가시화되면서 타이어용 합성고무 등의 수익성 제고 전략을 통해 위기를 기회를 바꾸겠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28일 금호석유화학은 타이어용 합성고무와 NB라텍스 등 업계를 선도하는 분야에서 품질을 개선하며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위치를 공... SK이노-E&S 합병 주총…11월 '에너지 공룡' 탄생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안이 27일 주주총회를 통과했습니다. 이로써 오는 11월 매출 88조원, 자산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에너지 기업이 출범하게 됐습니다. 다만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이 대거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변수가 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 양사 합병의 시너지를 구체화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하는 것도 과제로 떠올... DB하이텍 밸류업 내놨지만 주가 부진…‘이해상충’ 탓 DB하이텍이 선도적으로 밸류업 보고서를 내놨지만 주주 이해상충 문제가 걸립니다. 강제지주전환 회피 의혹으로 외부주주와 마찰을 겪은 바, 관련 해법이 담기지 않은 채 문제가 상존하기 때문입니다. 회사는 자사주를 15%까지 매입하는 방안을 내세웠지만, 이 또한 소각하지 않음으로써 이해상충 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27일 DB하이텍 주가는 지난 14일 밸류업 보고서를 발... 삼성 준감위, 계열사 한경협 회비 납부 사실상 '승인'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26일 삼성 계열사의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비 납부에 사실상 승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준감위는 "관계사의 자율적인 판단에 따라 결정하도록 했다"며 "앞으로 한경협에 납부한 회비가 정경유착 등 본래의 목적을 벗어나 사용되지 않도록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즉시 탈퇴할 것 등을 관계사에 다시 한 번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경협 회원사인 삼성 계... 단일 상장 기업집단, 시총 순위도 높다 중복상장에 따른 기업가치 저평가 이슈 속에 실제 지배기업 단일 상장 구조 기업집단이 시가총액 순위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룹 내 투자처가 집중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상대적으로 상장사가 많은 기업집단은 계열사간 편차도 심해 평균 시총이 높지 않았습니다. 근래 주요 상장사들이 알짜 신사업을 물적분할하면서 코리아디스카운트 이슈가 커졌습니...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공사 재개 '속도조절' 삼성전자가 평택캠퍼스 P5(5공장)과 P4(4공장) PH(페이즈)2·4의 마감공사 일정을 2026년으로 미루기로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신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파운드리(위탁생산) 공장 건설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삼성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26일 "삼성전자가 P5 등에 소요되는 자금 심사를 지난 7월에 거절하면서 5공장과 4공장 공사 재개 일정을 미룬 것으... 삼성전기, 고사양 FC-BGA로 시장 반등 이끈다 "경쟁사와 비교 분석을 많이 하고 있다. 저희가 집중하는 부분은 기술력으로, 이는 어느 업체보다 뒤지지 않는다." 황치원 삼성전기 패키지개발팀 팀장(상무)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개최한 'FC-BGA(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 제품 세미나에서 자사의 강점을 이같이 밝혔습니다. 삼성전기는 오는 2026년까지 서버, 인공지능(AI), 전장, 네트워크 등 고부가 FCBGA ... 국회의장 만난 최태원 "AI 국가대항전…기업도 메달따오겠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은 23일 "최근에는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종목에서 국가대항전이 치러지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국가를 대표해 진심전력 다해 메달을 딸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경제계와 국회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대한상의는 이날 '사회적 대화를 위한 우원식 국회의장-대한상의 간담회' 를 열고 기업 경쟁... 롯데케미칼 고용 칼바람에도…신동빈은 20억 수령 영업적자가 길어진 롯데케미칼이 큰 폭의 감원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들어 임원 7명이 퇴임했고 직원 수도 줄었습니다. 특히 파견, 용역 등 외주 인력 감소 폭이 컸습니다. 그 속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롯데케미칼 대표이사를 겸직하며 반기 만에 20억원을 수령, 고액보수 논란을 사고 있습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전지소재 신사업과 미국 법인(LC USA), 기... 1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