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산업 > 재계 증시효과 누리는 두산…분할합병 논란 지속 두산 분할합병안을 두고 금융위원장 후보 질의가 이어지는 등 논란이 계속됩니다. 합병비율 산정에 대한 소액주주 등 불만이 제기되는 가운데 애초 상장법인인 두산밥캣을 시가로 넘기지 않고 비상장법인 가치평가 방식으로 흡수하는 게 부적절하단 비판이 있습니다. 두산로보틱스의 경우 주가순자산비율 12.4배나 되는 시가로 합병해 대주주에게 유리하단 지적이 나옵니다. 이... [IB토마토]에코프로비엠, 적자에 단기차입금 1조…'캐즘'과 '역래깅' 직격탄 에코프로비엠이 전기차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둔화)’ 영향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고객사들의 전기차 전략이 수정됨에 따라 에코프로비엠의 출하량도 축소될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여기에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며 완제품 가격까지 하락하는 ‘역래깅’도 발생해 수익성이 더욱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에코프로비엠) 2분기 영업손실 100억원 넘을 듯 ... 삼성준감위, 삼성 7개사 대표 회동…한경협 회비납부 결론못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가 22일 삼성의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비 납부 문제에 대해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동시에 협상 교착상태에 놓인 노사문제에 대한 신속한 해결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찬희 준감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준감위 정례회의 직후 "한경협이 과연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인적 쇄신이 되었는지에 대해 위원들... (토마토칼럼)골프 삼부와 배임 ‘골프 삼부’가 탄핵청문회를 강타했습니다. 매우 이질적인 코미디를 본 듯한 인상에 현장에서부터 웃음이 터져나왔습니다. ‘답정너’를 구한 질문과 저의가 실소를 자아낸 것이죠. 국민적 의혹을 파헤치기 위한 게 청문회 목적입니다. 그런 본질을 망각하고 의혹을 음모론쯤으로 덮으려했던 시도는 함정에 빠졌습니다. 증인 스스로 "군대 골프장엔 삼부가 없다"고 실토했습니다. 정... 삼성준감위, 한경협 회비 납부 결론 못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가 22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비 납부 문제를 결론 짓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삼성 등에 따르면 이찬희 위원장을 포함한 준감위원 전원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정례회의를 마친 뒤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자리를 옮겨 7개 관계사 최고경영진과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경협 회비 납부 문제가 나왔으나, 결... [IB토마토] 상아프론테크, 수익성 하락에 풋옵션 발동에도…재무상태 '이상무' 이차전지, 자동차 등 첨단소재·부품 제조전문기업인 상아프론테크(089980)가 발행한 교환사채(EB)에 최근 투자자들이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을 행사했다. 갑작스럽게 수십억원에 달하는 사채를 상환하게 된 것이다. 지난해보다 수익성이 떨어진 상태에서 차입금 규모도 회사가 가진 현금성자산보다 많아 재무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다만, 그간 견조한 재무구조를 유지해온 덕에... 김범수 영장…SM시세조종 재판에 주목 SM시세조종 사건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관련 재판에서도 언급됐던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돼 오는 22일 영장심사를 받습니다. 19일 열린 공판에선 변호인 측이 직전 공판 증인이었던 이준호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 진술을 대부분 부정했습니다. 증인은 김 창업자가 주식매입 건을 컨펌(결재)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었습니다. 변호인은 증인이 지창배 원아... 내우외환에도 최태원, 외부 행보로 정면돌파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내우외환에도 '정면돌파'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룹 내부적으로는 리밸런싱(사업재편)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내부 분위기가 어수선한 가운데, 이혼 소송으로 총수 개인 사생활이 이슈로 번지면서 그룹 전반의 위기감이 확산된 상황입니다. 이에 최 회장은 정보기술(IT)업계 주요 인사들과 만나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분야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그룹의... [IB토마토]네오티스, 실적 개선됐지만…'풋옵션 발동'이 유동성 부담으로 자동차용 신품 동력전달장치 제조 전문기업인 네오티스(085910)가 발행한 전환사채(CB)에 최근 투자자들의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이 발생했다. 지난 3개 분기 동안 영업적자를 기록하다 올 1분기 다시 흑자 전환해 재무안정을 꾀하고 있는 네오티스 입장에서는 ‘악재’일 수밖에 없다. 게다가 네오티스의 단기차입금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자산 규모를 넘어서고 있어 재... (현장+)LG전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차세대 먹거리 사활 LG전자가 지난 66년간 축적해 온 제조·생산 데이터와 노하우에 AI(인공지능), DX(디지털전환) 등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오는 2030년까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을 외판(그룹 계열사 제외) 매출액 조 단위 이상의 규모감 있는 사업으로 육성해 나가는 것이 목표로 세웠습니다. LG전자는 18일 경기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스마트팩토리 ... 1년새 뒤바뀐 SK이노-E&S 가치…합병비율 설득 관건 SK이노베이션 합병에서 가치평가에 주관이 개입되는 비상장사(SK E&S)와의 합병비율이 합병승인 주주총회에서 최대 난관이 될 전망입니다. 주관을 뺀 주당순이익(EPS)만으로 가치평가 해도 1년새 상반된 결과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르면 이번 합병은 시점상 SK이노베이션에 불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필 SK이노베이션 저점에 합병 18일 업계에 따르면 SK... [IB토마토]한화토탈, 수익성 저하에 투자 속도 조절…본격 투자는 '요원' 한화토탈에너지스(한화토탈)가 석유화학 업황 부진을 피하지 못하고 낮은 수익성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회사는 당초보다 자본적지출(CAPEX) 규모를 축소하는 등 자금 소요를 줄이려는 모양새다. 더욱이 그동안 회사가 고배당 기조를 유지해온 점, 중국의 공격적인 생산능력(CAPA) 증설로 수요보다 공급이 넘치는 점 등을 감안하면 본격적인 투자에 속도를 내기는 ... 막 오른 리밸런싱…SK 초대형 에너지 기업 출범 SK이노베이션과 SK E&S가 17일 이사회를 열어 양사의 합병안을 의결시켰습니다. 에너지 중간 지주사인 SK이노베이션과 그룹의 캐시카우(현금창출원) 역할을 하는 SK E&S의 합병을 통해 SK그룹의 리밸런싱(사업 재편)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는 평가입니다. 이에 따라 자산 106조원 규모의 초대형 에너지 전문기업이 출범하게 됐습니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이날 각각 ... SK그룹, 사업개편·구조개편 동시다발 진행 SK그룹이 SK이노베이션 합병과 SK에코플랜트 현물출자를 동시다발로 진행해 지배구조 문제를 해결하려 합니다. 이번 개편은 SK온 살리기 사업개편과 SK디스커버리 지주전환 당시 정돈하지 못한 최태원-최창원 일가 계열분리 작업을 마무리하려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또한 두 사안 모두 투자은행(IB)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 보유 지분이 연결돼 있어 출구전략을 짜는 것으... [IB토마토]에쓰오일, 업황 악화에도 대규모 투자…재무 악화 불가피 S-Oil(010950)(에쓰오일)이 석유화학부문 국내 최대 규모인 ‘샤힌(shaheen)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차입금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대주주로부터 수천억원 규모의 단기차입 예비 한도를 확보해 대규모 단기차입을 계획하고 있다. 수익성이 감소한 상태에서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면서 일정 수준의 재무구조 악화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S-O... 12345